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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주님의 수난을 지켜보았던 믿음

3945 이년재 [qdrkn5] 스크랩 2013-08-18

신앙의 생활을 하면서 정말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내가 만나는 고난이 아닙니다. 어려운 환경이 아닙니다. 눈이 가리어져서 내 인생의 파도 앞에 서 계시는 주님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이 더 두려운 일입니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인생의 파도가 아무리 거대해도 우리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처럼 “그래도 그분은 하느님의 아들이었다.”라고 되뇌며 주님의 수난을 지켜보았던 그런 믿음이 우리들에게 필요할 때입니다. “그래도” 주님은 나를 버리지 않고 내가 쓰러지기 전에 나를 찾아오실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말입니다. 주님의 분명한 약속 말씀이 세상 끝날 까지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겠다는 것입니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인생 항해 여정 중,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 마다 늘 상기해야 할 말씀입니다. (신부님 레지오 훈화말씀 )중에서

민신부님 훈화말씀을 읽다가 성경쓰기를 하시는 여러 형제 자매님들에게 힘과 용기가 될까 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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