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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을 말씀과 함께1

4301 이현숙 [motive2001] 스크랩 2015-04-08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장미

오늘 아침엔 티비를 켜지 않았네요.

가족이 나간 뒤 습관처럼 켜져있던 티비가

오늘은 잠~잠!합니다^^

 

대신 컴퓨터를 켜고

자판 두드리는 소리만이 정적을 가릅니다.

예수님께 제 시간을 나눠드렸다는 사실에

괜시리 뿌듯함을 느끼게 되네요 ^^

 

오늘은 자판을 두드릴 때 소리내어 읽어봤습니다.

"아, 어리석은 자들아!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데에 마음이 어찌 이리 굼뜨냐?"

(루카 24,25)

오늘 제 마음에 와 닿은 말씀입니다.

단단한 제 마음을 말씀으로 녹여내는 하루되기를 기도합니다.

아 멘~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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