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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부탁

4609 이상현 [hyon6566] 2017-08-14

우리 쓰기 가족들 안녕하세요!

오늘 일곱 번째로 쓰기를 마치면서 여러분들에게 힘을 드리고 싶어서 이 방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80노파, 할머니랍니다. 관절염도 있고, 노안 수술도 했고요, 그래도 성경말씀 앞에만 앉으면 마음은 편해지고, 무더위도, 혹한도, 다아 저만치 물러갑디다.

  제가 힘겹게 친정 어머님을 모시면서 우리 쓰기 동지들께서도 기도를 많이 해주셔서, 고맙게도 지난 5월 5일에 101세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고통없이 편안하게 가신 것은 제가 성경쓰기  할때마다 드린 기도를 하느님께서 받아주시어 은총주신 덕분입니다. 그동안 기도 해주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갑니다. 성경을 쓸 수 있는 때도 언제나 가능한게 아닙니다.

기력이 있을 때! 열심히 쓰십시요! 그 댓가는 하느님께서 꼭 넘치도록 갚아주십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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