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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개인성경쓰기 오늘 끝냈어요~~^^

4778 오주원 [richo] 2019-03-04

성당을 다녀도 발바닥 신자라고 미사에 한 번 참례하는 것도 힘들어하던 신자 아닌 신자!

 

그래도 늘 천주고 신자라고 생각하였지요.

 

천주교 신자라면서 성경 말씀을 잘 모른다는 것이 좀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다가 남편의 갑작스러운 뇌졸중 병세로 3년 반을 앓는 동안 아이는 어리고 정말 힘들 때 주님께 의지하게 되더군요.

방황하고 슬프고 좌절하는 순간에

지인의 소개로 굿뉴스를 알게 되어 성경쓰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남편이 하늘나라로 가고나니 또 다른 상실의 슬픔이 찾아오더군요.

그때 성경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는데, 삶의 끈이 되어주었습니다.

 

마음의 위로도 성경속에서 찾을 수가 있었고,

정신과 약을 먹으며 버티던 생활이  약이 없어도 지내게 되고,

가벼운 마음으로 세상을 다시 살아보겠다는 생각이 든 것도 성경을 쓰면서 얻은 용기입니다.

 

성경쓰기를 완료하고 나니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많은 것을 느끼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굿뉴스 성경쓰기는 정말 은총입니다.

 

고통과 역경, 혼란 속에서 시작한 성경쓰기

그 성경쓰기를 완료하는 시점에 많은 치유가 함께함에 감사드립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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