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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기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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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가 기브온을 구하다
▶The Siege of Gibeon
1
예루살렘 임금 아도니 체덱은, 여호수아가 아이를 점령하여 그곳을 완전 봉헌물로 바쳤다는 소식을 들었다. 여호수아가 예리코와 그 임금에게 한 것처럼 아이와 그 임금에게도 그렇게 하였고, 또 기브온 주민들이 이스라엘과 평화를 이루어 그들 가운데에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다.
▶Now Adonizedek, king of Jerusalem, heard that, in the capture and destruction of Ai, Joshua had done to that city and its king as he had done to Jericho and its king. He heard also that the inhabitants of Gibeon had made their peace with Israel, remaining among them,
2
아도니 체덱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기브온이 왕도만큼이나 큰 성읍으로 아이보다 크고, 그곳의 남자들은 모두 용사였기 때문이다.
▶and that there was great fear abroad, because Gibeon was large enough for a royal city, larger even than the city of Ai, and all its men were brave.
3
그래서 예루살렘 임금 아도니 체덱은 헤브론 임금 호함, 야르뭇 임금 피르암, 라키스 임금 야피아, 에글론 임금 드비르에게 전갈을 보냈다.
▶So Adonizedek, king of Jerusalem, sent for Hoham, king of Hebron, Piram, king of Jarmuth, Japhia, king of Lachish, and Debir, king of Eglon,
4
“올라와서 나를 도와주십시오. 우리 함께 기브온을 칩시다.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들과 평화를 이루었습니다.”
▶to come to his aid for an attack on Gibeon, since it had concluded peace with Joshua and the Israelites.
5
그리하여 예루살렘 임금, 헤브론 임금, 야르뭇 임금, 라키스 임금, 에글론 임금, 이렇게 아모리족의 다섯 임금과 그들의 모든 군대가 모여 올라와서, 기브온을 향하여 진을 치고 싸움을 걸었다.
▶The five Amorite kings, of Jerusalem, Hebron, Jarmuth, Lachish and Eglon, united all their forces and marched against Gibeon, where they took up siege positions.
6
그러자 기브온 사람들은 길갈 진영으로 여호수아에게 전갈을 보냈다. “이 종들을 버리지 마십시오. 저희에게 빨리 올라오시어 저희를 구원해 주십시오.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산악 지방에 사는 아모리족의 임금들이 모두 저희를 치려고 몰려왔습니다.”
▶Thereupon, the men of Gibeon sent an appeal to Joshua in his camp at Gilgal: "Do not abandon your servants. Come up here quickly and save us. Help us, because all the Amorite kings of the mountain country have joined forces against us."
7
그러자 여호수아는 병사들과 힘센 용사들을 모두 거느리고 길갈을 떠나 올라갔다.
▶So Joshua marched up from Gilgal with his picked troops and the rest of his soldiers.
8
그때에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다. 그들 가운데 아무도 너에게 맞서지 못할 것이다.”
▶Meanwhile the LORD said to Joshua, "Do not fear them, for I have delivered them into your power. Not one of them will be able to withstand you."
9
여호수아는 길갈을 떠나 밤새도록 올라가서 그들에게 갑자기 들이닥쳤다.
▶And when Joshua made his surprise attack upon them after an all-night march from Gilgal,
10
주님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시니, 이스라엘은 기브온에서 그들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이스라엘은 또 벳 호론 오르막길로 아제카와 마케다까지 쫓아가면서 그들을 쳐 죽였다.
▶the LORD threw them into disorder before him. The Israelites inflicted a great slaughter on them at Gibeon and pursued them down the Beth-horon slope, harrassing them as far as Azekah and Makkedah.
11
그들이 이스라엘을 피하여 벳 호론 내리막길로 도망칠 때, 주님께서는 아제카에 이르기까지 하늘에서 큰 우박을 쏟아부어 그들을 죽게 하셨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죽었다. 우박으로 죽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들의 칼에 맞아 죽은 자보다 더 많았다.
▶While they fled before Israel along the descent from Beth-horon, the LORD hurled great stones from the sky above them all the way to Azekah, killing many. More died from these hailstones than the Israelites slew with the sword.
12
주님께서 아모리족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으로 넘겨주시던 날, 여호수아가 주님께 아뢰었다. 그는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외쳤다. “해야, 기브온 위에, 달아, 아얄론 골짜기 위에 그대로 서 있어라.”
▶On this day, when the LORD delivered up the Amorites to the Israelites, Joshua prayed to the LORD, and said in the presence of Israel: Stand still, O sun, at Gibeon, O moon, in the valley of Aijalon!
13
그러자 백성이 원수들에게 복수할 때까지 해가 그대로 서 있고 달이 멈추어 있었다. 이 사실은 야사르의 책에 쓰여 있지 않은가? 해는 거의 온종일 하늘 한가운데에 멈추어서, 지려고 서두르지 않았다.
▶And the sun stood still, and the moon stayed, while the nation took vengeance on its foes. Is this not recorded in the Book of Jashar? The sun halted in the middle of the sky; not for a whole day did it resume its swift course.
14
주님께서 사람의 말을 그날처럼 들어주신 때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다. 정녕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워 주신 것이다.
▶Never before or since was there a day like this, when the LORD obeyed the voice of a man; for the LORD fought for Israel.
15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길갈 진영으로 돌아갔다.
▶(Then Joshua and all Israel returned to the camp at Gilgal.)
아모리족의 다섯 임금을 처형하다
▶Execution of Amorite Kings
16
한편, 그 다섯 임금은 도망쳐서 마케다의 동굴에 숨었다.
▶Meanwhile the five kings who had fled, hid in a cave at Makkedah.
17
“다섯 임금이 마케다의 동굴에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하는 보고를 받고,
▶When Joshua was told that the five kings had been discovered hiding in a cave at Makkedah,
18
여호수아가 말하였다. “그 굴 어귀에 큰 돌들을 굴려다 놓고 그 곁에 사람들을 세워 지키게 하여라.
▶he said, "Roll large stones to the mouth of the cave and post men over it to guard them.
19
그리고 너희는 서 있지 말고 원수들의 뒤를 쫓아가 그 후군을 치고, 자기들의 성읍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여라. 주 너희 하느님께서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다.”
▶But do not remain there yourselves. Pursue your enemies, and harry them in the rear. Do not allow them to escape to their cities, for the LORD, your God, has delivered them into your power."
20
이렇게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들에게 아주 큰 타격을 입혀 거의 전멸시켰다. 그들 가운데에서 목숨을 건져 살아남은 자들은 요새 성읍들 안으로 들어갔다.
▶Once Joshua and the Israelites had finally inflicted the last blows in this very great slaughter, and the survivors had escaped from them into the fortified cities,
21
온 백성은 마케다 진영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무사히 돌아갔다. 그리하여 아무도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함부로 혀를 놀리지 못하였다.
▶all the army returned safely to Joshua and the camp at Makkedah, no man uttering a sound against the Israelites.
22
그때에 여호수아가 말하였다. “굴 어귀를 열고 저 다섯 임금을 굴에서 끌어내어 나에게 데려오너라.”
▶Then Joshua said, "Open the mouth of the cave and bring out those five kings to me."
23
사람들이 그대로 하였다. 예루살렘 임금, 헤브론 임금, 야르뭇 임금, 라키스 임금, 에글론 임금, 이렇게 다섯 임금을 그 굴에서 끌어내어 여호수아에게 데려갔다.
▶Obediently, they brought out to him from the cave the five kings, of Jerusalem, Hebron, Jarmuth, Lachish and Eglon.
24
사람들이 그 임금들을 끌어내어 여호수아에게 데려가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두 불러 모은 다음, 자기와 함께 갔던 병사들을 지휘하는 군관들에게 지시하였다. “가까이 와서 발로 이 임금들의 목을 밟아라.” 그들이 가까이 가서 발로 임금들의 목을 밟자,
▶When they had done so, Joshua summoned all the men of Israel and said to the commanders of the soldiers who had marched with him, "Come forward and put your feet on the necks of these kings." They came forward and put their feet upon their necks.
25
여호수아가 또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도 말고 겁내지도 마라. 힘과 용기를 내어라. 너희가 맞서 싸우는 모든 원수에게 주님께서 이렇게 하실 것이다.”
▶Then Joshua said to them, "Do not be afraid or dismayed, be firm and steadfast. This is what the LORD will do to all the enemies against whom you fight."
26
그런 다음에 여호수아는 그들을 쳐 죽여 다섯 나무에 매달아서, 저녁때까지 거기에 매달려 있게 하였다.
▶Thereupon Joshua struck and killed them, and hanged them on five trees, where they remained hanging until evening.
27
해가 질 때에 여호수아가 명령하자, 사람들은 그들을 나무에서 내려 그들이 숨었던 동굴에 내던지고, 그 굴 어귀를 큰 돌들로 막아 놓았다. 그것이 바로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At sunset they were removed from the trees at the command of Joshua and cast into the cave where they had hidden; over the mouth of the cave large stones were placed, which remain until this very day.
이스라엘이 가나안 남부 성읍들을 점령하다
▶Conquest of Southern Canaan
28
그날에 여호수아는 마케다를 점령하고 그 성읍의 주민들과 임금을 칼로 쳐 죽였다. 그들과 성읍에 있는 나머지 사람들을 모조리 완전 봉헌물로 바치고,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그는 예리코 임금에게 한 것처럼 마케다 임금에게도 그대로 하였다.
▶Makkedah, too, Joshua captured and put to the sword at that time. He fulfilled the doom on the city, on its king, and on every person in it, leaving no survivors. Thus he did to the king of Makkedah what he had done to the king of Jericho.
29
그러고 나서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마케다에서 리브나로 나아가, 리브나와 싸웠다.
▶Joshua then passed on with all Israel from Makkedah to Libnah, which he attacked.
30
주님께서는 그 성읍도 임금과 함께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셨다. 여호수아는 그 성읍과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칼로 쳐서,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그는 예리코 임금에게 한 것처럼 그 성읍의 임금에게도 그대로 하였다.
▶Libnah also, with its king, the LORD delivered into the power of Israel. He put it to the sword with every person there, leaving no survivors. Thus he did to its king what he had done to the king of Jericho.
31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리브나에서 라키스로 나아가, 진을 치고 그곳을 공격하였다.
▶Joshua next passed on with all Israel from Libnah to Lachish, where they set up a camp during the attack.
32
주님께서는 라키스를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셨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이튿날에 그 성읍을 점령하고, 리브나에서 한 것과 똑같이 그 성읍과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칼로 쳐 죽였다.
▶The LORD delivered Lachish into the power of Israel, so that on the second day Joshua captured it and put it to the sword with every person in it, just as he had done to Libnah.
33
그때에 게제르 임금 호람이 라키스를 도우러 올라왔지만, 여호수아는 그와 그의 백성도 쳐서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At that time Horam, king of Gezer, came up to help Lachish, but Joshua defeated him and his people, leaving him no survivors.
34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라키스에서 에글론으로 나아가, 진을 치고 그곳을 공격하였다.
▶From Lachish, Joshua passed on with all Israel to Eglon; encamping near it, they attacked it
35
그들은 그날로 그 성읍을 점령하고 사람들을 칼로 쳐 죽였다. 라키스에서 한 것과 똑같이,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그날 모조리 완전 봉헌물로 바친 것이다.
▶and captured it the same day, putting it to the sword. He fulfilled the doom that day on every person in it, just as he had done at Lachish.
36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에글론에서 헤브론으로 올라가 그곳을 공격하였다.
▶From Eglon, Joshua went up with all Israel to Hebron, which they attacked
37
그들은 그 성읍을 점령하고, 에글론에서 한 것과 똑같이 임금과 그곳에 딸린 모든 성읍, 그리고 헤브론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칼로 쳐서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그 성읍과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완전 봉헌물로 바친 것이다.
▶and captured. They put it to the sword with its king, all its towns, and every person there, leaving no survivors, just as Joshua had done to Eglon. He fulfilled the doom on it and on every person there.
38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드비르로 돌아가서 그곳을 공격하였다.
▶Then Joshua and all Israel turned back to Debir and attacked it,
39
그는 임금과 그 성읍과 그곳에 딸린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사람들을 칼로 쳐 죽였다. 그 성읍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완전 봉헌물로 바쳐,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그는 헤브론에서 한 것처럼, 그리고 리브나와 그 임금에게 한 것처럼 드비르와 그 임금에게도 그렇게 하였다.
▶capturing it with its king and all its towns. They put them to the sword and fulfilled the doom on every person there, leaving no survivors. Thus was done to Debir and its king what had been done to Hebron, as well as to Libnah and its king.
40
이렇게 여호수아는 온 땅, 곧 산악 지방, 네겝, 평원 지대, 비탈 지대, 그리고 그곳의 임금들을 모조리 쳐서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숨쉬는 모든 것을 완전 봉헌물로 바쳤다.
▶Joshua conquered the entire country; the mountain regions, the Negeb, the foothills, and the mountain slopes, with all their kings. He left no survivors, but fulfilled the doom on all who lived there, just as the LORD, the God of Israel, had commanded.
41
여호수아는 또 카데스 바르네아에서 가자까지, 그리고 고센의 온 땅과 기브온까지 모조리 쳤다.
▶Joshua conquered from Kadesh-barnea to Gaza, and all the land of Goshen to Gibeon.
42
이렇게 여호수아는 이 모든 임금과 그들의 땅을 단 한 번에 점령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워 주셨기 때문이다.
▶All these kings and their lands Joshua captured in a single campaign, for the LORD, the God of Israel, fought for Israel.
43
그런 다음에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은 길갈 진영으로 돌아갔다.
▶Thereupon Joshua with all Israel returned to the camp at Gilg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