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을 해주세요.

로그인
닫기
검색
시편 27장
크게 원래대로 작게
글자크기
1
[다윗]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 나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은 내 생명의 요새. 나 누구를 무서워하랴?
2
악인들이 내 몸을 집어삼키려 달려들지라도 내 적이요 원수인 그들은 비틀거리다 쓰러지리라.
3
나를 거슬러 군대가 진을 친다 하여도 내 마음은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나를 거슬러 전쟁이 일어난다 하여도 그럴지라도 나는 안심하리라.
4
주님께 청하는 것이 하나 있어 나 그것을 얻고자 하니 내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며 주님의 아름다움을 우러러보고 그분 궁전을 눈여겨보는 것이라네.
5
환난의 날에 그분께서 나를 당신 초막에 숨기시고 당신 천막 은밀한 곳에 감추시며 바위 위로 나를 들어 올리시리라.
6
나를 둘러싼 원수들 위로 이제 내 머리를 치켜들어 나 그분의 천막에서 환호의 희생 제물을 봉헌하고 주님께 노래하며 찬미드리리라.
7
들으소서, 주님, 제가 큰 소리로 부르짖습니다. 자비를 베푸시어 제게 응답하소서.
8
“너희는 내 얼굴을 찾아라.” 하신 당신을 제가 생각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얼굴을 찾고 있습니다.
9
당신 얼굴을 제게서 감추지 마시고 분노하며 당신 종을 물리치지 마소서. 당신은 저의 도움이십니다. 제 구원의 하느님 저를 내쫓지 마소서, 저를 버리지 마소서.
10
내 아버지와 어머니가 나를 버릴지라도 주님께서는 나를 받아 주시리라.
11
주님, 당신의 길을 저에게 가르쳐 주소서. 저의 원수들 때문이니 바른길로 저를 인도하소서.
12
제 적들의 탐욕에 저를 넘기지 마소서. 거짓 증인들이 저를 거슬러 일어나 폭력을 내뿜습니다.
13
그러나 저는 산 이들의 땅에서 주님의 선하심을 보리라 믿습니다.
14
주님께 바라라. 네 마음 굳세고 꿋꿋해져라. 주님께 바라라.
시편 2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