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we did turn and proceed into the desert on the Red Sea road, as the LORD had commanded me, we circled around the highlands of Seir for a long time.
▶“그런 다음에 주님께서 나에게 이르신 대로, 우리는 발길을 돌려 갈대 바다 길을 따라 광야로 떠났다. 그리고 오랫동안 세이르 산 주변을 떠돌아다녔다.
2
Finally the LORD said to me,
▶그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3
'You have wandered round these highlands long enough; turn and go north.
▶‘너희는 이 산 주변을 오랫동안 떠돌아다녔으니, 이제 북쪽으로 발길을 돌려라.
4
Give this order to the people: You are now about to pass through the territory of your kinsmen, the descendants of Esau, who live in Seir. Though they are afraid of you, be very careful
▶그리고 백성에게 이렇게 명령하여라. ′너희는 세이르에 살고 있는 에사우의 자손들, 곧 너희 친족의 영토를 지날 것이다.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겠지만, 매우 조심하여
5
not to come in conflict with them, for I will not give you so much as a foot of their land, since I have already given Esau possession of the highlands of Seir.
▶그들에게 싸움을 걸지 마라. 내가 세이르 산을 에사우에게 소유지로 주었으므로, 너희에게는 그들의 땅을 한 치도 주지 않을 것이다.
6
You shall purchase from them with silver the food you eat and the well water you drink.
▶너희는 그들에게 돈을 주고 먹을 것을 사 먹고, 물도 돈을 주고 사 마셔야 한다.
7
The LORD, your God, has blessed you in all your undertakings; he has been concerned about your journey through this vast desert. It is now forty years that he has been with you, and you have never been in want.'
▶주 너희 하느님은 너희 손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려 주었고, 또 너희가 이 큰 광야를 지나가는 것을 안다. 지난 사십 년 동안 주 너희 하느님이 너희와 함께 있었으므로, 너희에게는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8
"Then we left behind us the Arabah route, Elath, Ezion-geber, and Seir, where our kinsmen, the descendants of Esau, live; and we went on toward the desert of Moab.
▶우리는 엘랏과 에츠욘 게베르와 아라바 길을 버리고, 세이르에 사는 우리의 친족인 에사우의 자손들을 비켜 지나갔다. 그런 다음에 우리는 발길을 돌려 모압 광야 길을 따라 지나갔다.
Along Moab
▶
9
And the LORD said to me, 'Do not show hostility to the Moabites or engage them in battle, for I will not give you possession of any of their land, since I have given Ar to the descendants of Lot as their own.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모압을 괴롭히지도 말고 그들에게 싸움을 걸지도 마라. 내가 아르를 롯의 자손들에게 소유지로 주었으므로, 너희에게는 그 땅 어느 곳도 소유지로 주지 않을 것이다. ―
10
(Formerly the Emim lived there, a people strong and numerous and tall like the Anakim;
▶전에는 그곳에 엠인들이 살았는데, 그들은 우람하고 수가 많았으며 아낙인들처럼 키가 컸다.
11
like them they were considered Rephaim. It was the Moabites who called them Emim.
▶그들은 아낙인들처럼 라파인으로도 알려졌으나, 모압인들은 그들을 엠인이라 하였다.
12
In Seir, however, the former inhabitants were the Horites; the descendants of Esau dispossessed them, clearing them out of the way and taking their place, just as the Israelites have done in the land of their heritage which the LORD has given them.)
▶세이르에는 전에 호르인들이 살았으나 에사우의 자손들이 그들을 내쫓고 멸망시킨 뒤, 그들 대신 그곳에 살게 되었다. 이는 이스라엘이, 주님께서 자기들에게 소유지로 주신 땅에 한 것과 똑같다. ―
13
Get ready, then, to cross the Wadi Zered.' So we crossed it.
▶이제 일어나 제렛 시내를 건너가라.’ 그래서 우리는 제렛 시내를 건너갔다.
14
Thirty-eight years had elapsed between our departure from Kadesh-barnea and that crossing; in the meantime the whole generation of soldiers had perished from the camp, as the LORD had sworn they should.
▶우리가 카데스 바르네아를 떠나 제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걸린 기간은 삼십팔 년인데, 그동안에 주님께서 맹세하신 대로 군사들의 한 세대가 모두 진영에서 사라졌다.
15
For it was the LORD'S hand that was against them, till he wiped them out of the camp completely.
▶바로 주님의 손이 그들을 치셔서, 그들을 진영에서 내몰아 모두 없애 버리신 것이다.
16
"When at length death had put an end to all the soldiers among the people,
▶백성 가운데에서 군사들이 모두 죽어 없어지자,
Along Ammon
▶
17
the LORD said to me,
▶주님께서 나에게 이르셨다.
18
'You are now about to leave Ar and the territory of Moab behind.
▶‘오늘 너희는 모압의 영토인 아르를 지날 것이다.
19
As you come opposite the Ammonites, do not show hostility or come in conflict with them, for I will not give you possession of any land of the Ammonites, since I have given it to the descendants of Lot as their own.
▶너희가 암몬 자손들의 경계에 다다르면, 그들을 괴롭히지도 말고 그들에게 싸움을 걸지도 마라. 내가 그 땅을 롯의 자손들에게 소유지로 주었으므로, 너희에게는 암몬 자손들의 땅 어느 곳도 소유지로 주지 않을 것이다. ―
20
(This also was considered a country of the Rephaim from its former inhabitants, whom the Ammonites called Zamzummim,
▶그 땅도 라파인들의 땅으로 알려진 곳이다. 전에는 그곳에 라파인들이 살았는데 암몬인들은 그들을 잠줌밈이라 하였다.
21
a people strong and numerous and tall like the Anakim. But these, too, the LORD cleared out of the way for the Ammonites, who ousted them and took their place.
▶그들은 우람하고 수가 많았으며 아낙인들처럼 키가 컸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들을 암몬인들 앞에서 멸망시키셨으므로, 암몬인들이 그들을 내쫓고 그들 대신 그곳에 살게 되었다.
22
He had done the same for the descendants of Esau, who dwell in Seir, by clearing the Horites out of their way, so that the descendants of Esau have taken their place down to the present.
▶이는 주님께서 세이르에 살던 에사우의 자손들을 위하여 하신 것과 똑같다. 주님께서 호르인들을 그들 앞에서 멸망시키셨으므로, 에사우의 자손들이 호르인들을 내쫓고 그들 대신 오늘날까지 살게 된 것이다.
23
So also the Caphtorim, migrating from Caphtor, cleared away the Avvim, who once dwelt in villages as far as Gaza, and took their place.)
▶가자에 이르기까지 여러 마을에 살던 아와인들도 마찬가지다. 캅토르에서 온 캅토르인들이 그들을 멸망시키고 그들 대신 살게 되었다. ―
24
"'Advance now across the Wadi Arnon. I now deliver into your hands Sihon, the Amorite king of Heshbon, and his land. Begin the occupation; engage him in battle.
▶일어나 떠나라. 그리고 아르논 강을 건너라. 보아라, 내가 헤스본 임금 아모리인 시혼과 그의 땅을 너희 손에 넘겨주리니, 그 땅을 차지해 나가라. 그에게 싸움을 걸어라.
Defeat of Sihon
▶
25
This day I will begin to put a fear and dread of you into every nation under the heavens, so that at the mention of your name they will quake and tremble before you.'
▶오늘 내가 온 하늘 아래에 있는 민족들에게 너희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을 불어넣기 시작하겠다. 그들이 너희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면, 너희 때문에 떨면서 몸서리칠 것이다.’”
26
"So I sent messengers from the desert of Kedemoth to Sihon, king of Heshbon, with this offer of peace:
▶“그래서 나는 크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임금 시혼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렇게 인사의 말을 하였다.
27
'Let me pass through your country by the highway; I will go along it without turning aside to the right or to the left.
▶‘내가 임금님의 땅을 지나가게 해 주십시오.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벗어나지 않고 길만 따라가겠습니다.
28
For the food I eat which you will supply, and for the water you give me to drink, you shall be paid in silver. Only let me march through,
▶나는 임금님이 돈을 받고 파시는 음식만 먹고, 임금님이 돈을 받고 주시는 물만 마시겠습니다. 내가 걸어서 지나가게만 해 주십시오.
29
as the descendants of Esau who dwell in Seir and the Moabites who dwell in Ar have done, until I cross the Jordan into the land which the LORD, our God, is about to give us.'
▶세이르에 사는 에사우의 자손들과 아르에 사는 모압인들이 나에게 해 주었듯이, 내가 요르단을 건너 주 우리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30
But Sihon, king of Heshbon, refused to let us pass through his land, because the LORD, your God, made him stubborn in mind and obstinate in heart that he might deliver him up to you, as indeed he has now done.
▶그러나 헤스본 임금 시혼은 우리를 지나가지 못하게 하였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 오늘 이처럼 그를 너희 손에 넘겨주시려고, 그의 영을 완고하게 하시고 그의 마음을 고집스럽게 만드셨기 때문이다.
31
"Then the LORD said to me, 'Now that I have already begun to hand over to you Sihon and his land, begin the actual occupation.'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가 이제부터 시혼과 그의 땅을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그 땅을 차지해 나가라.’
32
So Sihon and all his people advanced against us to join battle at Jahaz;
▶시혼이 제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우리와 맞서 싸우러 야하츠로 나왔다.
33
but since the LORD, our God, had delivered him to us, we defeated him and his sons and all his people.
▶그러나 주 우리 하느님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겨주셨으므로, 우리는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쳐부수었다.
34
At that time we seized all his cities and doomed them all, with their men, women and children; we left no survivor.
▶그때에 우리는 시혼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남자, 여자, 아이 할 것 없이 성읍 주민들을 모조리 전멸시켜,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35
Our only booty was the livestock and the loot of the captured cities.
▶다만, 가축과 우리가 점령한 성읍들에서 약탈한 물건들만 전리품으로 거두었다.
36
From Aroer on the edge of the Wadi Arnon and from the city in the wadi itself, as far as Gilead, no city was too well fortified for us to whom the LORD had delivered them up.
▶아르논 강 끝에 있는 아로에르와 그 강가의 성읍에서 길앗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차지하지 못한 성은 하나도 없었다. 주 우리 하느님께서 그것들을 모두 우리에게 넘겨주셨던 것이다.
37
However, in obedience to the command of the LORD, our God, you did not encroach upon any of the Ammonite land, neither the region bordering on the Wadi Jabbok, nor the cities of the highlands.
▶그러나 너희는 암몬 자손들의 땅과 야뽁 강 주변 전역과 산악 지방의 성읍들, 그리고 주 우리 하느님께서 금하신 곳은 어느 곳에도 가까이 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