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ng then had all the elders of Judah and of Jerusalem summoned together before him.
▶임금은 사람을 보내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원로를 소집하였다.
2
The king went up to the temple of the LORD with all the men of Judah and all the inhabitants of Jerusalem: priests, prophets, and all the people, small and great. He had the entire contents of the book of the covenant that had been found in the temple of the LORD, read out to them.
▶임금은 모든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 사제들과 예언자들, 낮은 자에서 높은 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백성을 데리고 주님의 집으로 올라가, 주님의 집에서 발견된 계약 책의 모든 말씀을 큰 소리로 읽어 그들에게 들려주었다.
3
Standing by the column, the king made a covenant before the LORD that they would follow him and observe his ordinances, statutes and decrees with their whole hearts and souls, thus reviving the terms of the covenant which were written in this book. And all the people stood as participants in the covenant.
▶그런 다음에 임금은 기둥 곁에 서서, 주님을 따라 걸으며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분의 계명과 법령과 규정을 지켜, 그 책에 쓰여 있는 계약의 말씀을 실천하기로 주님 앞에서 계약을 맺었다. 그러자 온 백성이 이 계약에 동의하였다.
4
Then the king commanded the high priest Hilkiah, his vicar, and the doorkeepers to remove from the temple of the LORD all the objects that had been made for Baal, Asherah, and the whole host of heaven. He had these burned outside Jerusalem on the slopes of the Kidron and their ashes carried to Bethel.
▶임금은 힐키야 대사제와 두 번째 서열의 사제들과 문지기들에게 명령하여, 주님의 성전에서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모든 군대를 위하여 만들어 놓은 기물들을 모조리 끌어내게 하였다. 그는 그것들을 예루살렘 밖 키드론 들판에서 태우고, 그 재를 베텔로 가져갔다.
5
He also put an end to the pseudo-priests whom the kings of Judah had appointed to burn incense on the high places in the cities of Judah and in the vicinity of Jerusalem, as well as those who burned incense to Baal, to the sun, moon, and signs of the Zodiac, and to the whole host of heaven.
▶그는 또 유다 임금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둘레에 있는 산당들에서 분향하도록 내세운 우상 숭배 사제들을 내쫓았다. 또한 바알과 해와 달과 별자리들과 하늘의 모든 군대에게 분향하던 자들도 내쫓았다.
6
From the temple of the LORD he also removed the sacred pole, to the Kidron Valley, outside Jerusalem; there he had it burned and beaten to dust, which was then scattered over the common graveyard.
▶그리고 아세라 목상을 주님의 집에서 예루살렘 밖 ‘키드론 골짜기’로 끌어내다가, 그것을 ‘키드론 골짜기’에서 태우고 가루로 만든 다음, 서민 공동묘지에 뿌렸다.
7
He tore down the apartments of the cult prostitutes which were in the temple of the LORD, and in which the women wove garments for the Asherah.
▶임금은 또 주님의 집에 있던 신전 남창들의 집들을 허물어 버렸다. 그곳은 여자들이 아세라 숭배에 쓰는 천을 짜던 집들이었다.
8
He brought in all the priests from the cities of Judah, and then defiled, from Geba to Beer-sheba, the high places where they had offered incense. He also tore down the high place of the satyrs, which was at the entrance of the Gate of Joshua, governor of the city, to the left as one enters the city gate.
▶그는 유다 성읍들에서 모든 사제를 불러들이고, 게바에서 브에르 세바에 이르기까지 그 사제들이 향을 피우던 산당들을 부정한 곳으로 만들었다. 성읍 대문을 들어서면서 왼쪽으로 ‘여호수아 성주의 문’이 있었는데, 그 문 어귀에 세워진 대문 산당들도 허물어 버렸다.
9
The priests of the high places could not function at the altar of the LORD in Jerusalem; but they, along with their relatives, ate the unleavened bread.
▶산당의 사제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주님의 제단에 올라가지 못하였지만, 자기 동료들과 함께 누룩 없는 빵은 먹었다.
10
The king also defiled Topheth in the Valley of Ben-hinnom, so that there would no longer be an immolation of sons or daughters by fire in honor of Molech.
▶임금은 ‘벤 힌놈 골짜기’에 있는 토펫을 부정한 곳으로 만들어, 아무도 제 아들딸을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여 몰록에게 바치지 못하도록 하였다.
11
He did away with the horses which the kings of Judah had dedicated to the sun; these were at the entrance of the temple of the LORD, near the chamber of Nathan-melech the eunuch, which was in the large building. The chariots of the sun he destroyed by fire.
▶또 유다 임금들이 주님의 집 입구, 곧 그 경내에 있는 내시 느탄 멜렉의 방 곁에 세운, 태양신에게 바친 말의 상들을 파괴하고, 태양신의 병거들도 불태워 버렸다.
12
He also demolished the altars made by the kings of Judah on the roof (the roof terrace of Ahaz), and the altars made by Manasseh in the two courts of the temple of the LORD. He pulverized them and threw the dust into the Kidron Valley.
▶임금은 유다 임금들이 아하즈의 옥상 방 지붕 위에 세운 제단들과, 므나쎄가 주님의 집 두 뜰에 세운 제단들을 허물고 부순 다음, 그 가루를 ‘키드론 골짜기’에 뿌렸다.
13
The king defiled the high places east of Jerusalem, south of the Mount of Misconduct, which Solomon, king of Israel, had built in honor of Astarte, the Sidonian horror, of Chemosh, the Moabite horror, and of Milcom, the idol of the Ammonites.
▶또 임금은, 이스라엘 임금 솔로몬이 시돈 사람들의 혐오스러운 우상 아스타롯, 모압의 혐오스러운 우상 크모스, 그리고 암몬인들의 역겨운 우상 밀콤을 모시려고, 예루살렘 동쪽 ‘멸망의 산’ 남쪽에 세운 산당들을 부정한 곳으로 만들었다.
14
He broke to pieces the pillars, cut down the sacred poles, and filled the places where they had been with human bones.
▶그는 기념 기둥들을 부수고 아세라 목상들을 잘라 낸 다음, 그것들이 있던 곳을 사람의 뼈로 가득 채웠다.
15
Likewise the altar which was at Bethel, the high place built by Jeroboam, son of Nebat, who caused Israel to sin - this same altar and high place he tore down, breaking up the stones and grinding them to powder, and burning the Asherah.
▶베텔에 있는 제단과,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이 만든 산당, 임금은 이 제단과 산당도 허물었다. 그는 산당을 태워 가루로 만들고 아세라 목상도 태워 버렸다.
16
When Josiah turned and saw the graves there on the mountainside, he ordered the bones taken from the graves and burned on the altar, and thus defiled it in fulfillment of the word of the LORD which the man of God had proclaimed as Jeroboam was standing by the altar on the feast day. When the king looked up and saw the grave of the man of God who had proclaimed these words,
▶요시야는 얼굴을 돌려 산 위에 무덤들이 있는 것을 보고, 사람을 보내어 무덤 속에서 뼈를 가져오게 하였다. 그러고는 그것을 제단 위에 놓고 태워 그 제단을 부정한 곳으로 만들었다. 그리하여 일찍이 하느님의 사람이 이 일을 두고 선언한 주님의 말씀대로 되었다.
17
he asked, "What is that tombstone I see?" The men of the city replied, "It is the grave of the man of God who came from Judah and predicted the very things you have done to the altar of Bethel."
▶그때에 요시야가 “저기 보이는 기념 기둥은 무엇이오?” 하고 물으니, 성읍 사람들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유다에서 온 하느님의 사람의 무덤입니다. 그분은 임금님께서 베텔의 제단에 하신 이 일을 예고하신 분입니다.”
18
"Let him be," he said, "let no one move his bones." So they left his bones undisturbed together with the bones of the prophet who had come from Samaria.
▶그러자 임금이 말하였다. “그분은 그대로 두시오. 아무도 그분의 뼈를 옮기지 마시오.” 그래서 그들은 그의 뼈를 사마리아에서 온 예언자의 뼈와 함께 그대로 두었다.
19
Josiah also removed all the shrines on the high places near the cities of Samaria which the kings of Israel had erected, thereby provoking the LORD; he did the very same to them as he had done in Bethel.
▶요시야는 또한 이스라엘 임금들이 사마리아 성읍들에 만들어 놓아, 주님의 분노를 돋운 모든 산당을 베텔에서 한 것과 똑같이 없앴다.
20
He slaughtered upon the altars all the priests of the high places that were at the shrines, and burned human bones upon them. Then he returned to Jerusalem.
▶그는 그곳 산당들의 사제들을 모두 제단 위에서 죽이고, 그들 위에 사람의 뼈를 얹어 태운 다음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21
The king issued a command to all the people to observe the Passover of the LORD, their God, as it was prescribed in that book of the covenant.
▶임금이 온 백성에게 명령을 내렸다. “이 계약 책에 쓰여 있는 대로 주 여러분의 하느님을 위하여 파스카 축제를 지내십시오.”
22
No Passover such as this had been observed during the period when the Judges ruled Israel, or during the entire period of the kings of Israel and the kings of Judah,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판관들의 시대부터 시작하여 이스라엘 임금들과 유다 임금들의 시대 내내, 파스카 축제를 그렇게 지낸 적이 없었다.
23
until the eighteenth year of king Josiah, when this Passover of the LORD was kept in Jerusalem.
▶요시야 임금 제십팔년에 이르러서야, 예루살렘에서 그렇게 주님을 위하여 파스카 축제를 지내게 되었다.
24
Further, Josiah did away with the consultation of ghosts and spirits, with the household gods, idols, and all the other horrors to be seen in the land of Judah and in Jerusalem, so that he might carry out the stipulations of the law written in the book that the priest Hilkiah had found in the temple of the LORD.
▶요시야는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서 눈에 뜨이는 대로, 점쟁이와 영매와 수호신들과 우상들과 온갖 혐오스러운 것들을 치워 버렸다. 이렇게 하여 요시야는 힐키야 사제가 주님의 집에서 발견한 책에 쓰여 있는 율법의 말씀을 실현시켰다.
25
Before him there had been no king who turned to the LORD as he did, with his whole heart, his whole soul, and his whole strength, in accord with the entire law of Moses; nor could any after him compare with him.
▶요시야처럼 모세의 모든 율법에 따라,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님께 돌아온 임금은, 그 앞에도 없었고 그 뒤에도 다시 나오지 않았다.
26
Yet, because of all the provocations that Manasseh had given, the LORD did not desist from his fiercely burning anger against Judah.
▶그러나 므나쎄가 주님의 분노를 몹시 돋우었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유다를 거슬러 타오르는 커다란 분노의 열기를 거두지 않으셨다.
27
The LORD said: "Even Judah will I put out of my sight as I did Israel. I will reject this city, Jerusalem, which I chose, and the temple of which I said, 'There shall my name be.'"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렇게 선언하셨다. "나는 이스라엘을 물리친 것처럼 유다도 내 앞에서 물리치겠다. 내가 선택한 이 도성 예루살렘도, 나의 이름이 여기에 있으리라고 말한 이 집도 내버리겠다."
28
The rest of the acts of Josiah, with all that he did, are written in the book of the chronicles of the kings of Judah.
▶요시야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29
In his time Pharaoh Neco, king of Egypt, went up toward the river Euphrates to the king of Assyria. King Josiah set out to confront him, but was slain at Megiddo at the first encounter.
▶요시야 시대에 이집트 임금 파라오 느코가 아시리아 임금을 도우려고 유프라테스 강을 향하여 올라갔다. 요시야 임금이 그와 맞서 싸우러 나가자, 파라오 느코는 므기또에서 요시야를 보고 그를 죽여 버렸다.
30
His servants brought his body on a chariot from Megiddo to Jerusalem, where they buried him in his own grave. Then the people of the land took Jehoahaz, son of Josiah, anointed him, and proclaimed him king to succeed his father.
▶신하들은 죽은 요시야를 병거에 실어 므기또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겨 와서, 그의 무덤에 묻었다. 그 뒤에 나라 백성이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즈를 데려다가 기름을 붓고, 그의 아버지 뒤를 이어 임금으로 세웠다.
Reign of Jehoahaz
▶여호아하즈의 유다 통치
31
Jehoahaz was twenty-three years old when he began to reign, and he reigned three months in Jerusalem. His mother, whose name was Hamutal, daughter of Jeremiah, was from Libnah.
▶여호아하즈는 스물세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석 달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하무탈인데 리브나 출신 예레미야의 딸이었다.
32
He did evil in the sight of the LORD, just as his forebears had done.
▶그는 자기 조상들이 하던 그대로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33
Pharaoh Neco took him prisoner at Riblah in the land of Hamath, thus ending his reign in Jerusalem. He imposed a fine upon the land of a hundred talents of silver and a talent of gold.
▶파라오 느코가 하맛 지방 리블라에서 그를 잡아 가두어 예루살렘에서 다스리지 못하게 하고, 그 나라에 은 백 탈렌트와 금 한 탈렌트를 배상금으로 바치게 하였다.
34
Pharaoh Neco then appointed Eliakim, son of Josiah, king in place of his father Josiah; he changed his name to Jehoiakim. Jehoahaz he took away with him to Egypt, where he died.
▶그러고 나서 파라오 느코는 요시야의 아들 엘야킴을 아버지 요시야의 뒤를 이어 임금으로 세우고, 그의 이름을 여호야킴으로 바꾸게 하였다. 그런 다음에 여호아하즈를 끌고 갔다. 여호아하즈는 이집트에 들어가 그곳에서 죽었다.
35
Jehoiakim gave the silver and gold to Pharaoh, but taxed the land to raise the amount Pharaoh demanded. He exacted the silver and gold from the people of the land, from each proportionately, to pay Pharaoh Neco.
▶여호야킴은 파라오 느코에게 은과 금을 내주었는데, 파라오가 명령한 돈을 바치기 위하여 나라에 먼저 세금을 부과해야만 하였다. 그는 파라오에게 은과 금을 내주려고, 나라 백성에게서 각자의 형편에 따라 부과된 금액을 거두어들였다.
36
Jehoiakim was twenty-five years old when he began to reign, and he reigned eleven years in Jerusalem. His mother's name was Zebidah, daughter of Pedaiah, from Rumah.
▶여호야킴은 스물다섯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열한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즈비다인데 루마 출신 프다야의 딸이었다.
37
He did evil in the sight of the LORD, just as his forebears had d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