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built towers in the desert and dug numerous cisterns, for he had many cattle. He had plowmen in the foothills and the plains, and vinedressers in the highlands and the garden land. He was a lover of the soil.
▶그는 평원 지대와 평야에 많은 가축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광야에 탑들을 세우고 저수 동굴을 많이 팠다. 산악 지방과 기름진 땅에는 농부들과 포도밭 일꾼들을 두었다. 그는 땅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11
Uzziah also had a standing army of fit soldiers divided into bands according to the number in which they were mustered by Jeiel the scribe and Maaseiah the recorder, under the command of Hananiah, one of the king's officials.
▶우찌야에게는 출전 준비가 된 전투 병력이 있었는데, 서기관 여이엘과 행정관 마아세야가 사열한 수에 따라 부대가 편성되었다. 그 전투 병력은 임금의 장수들 가운데 하나인 하난야의 지휘 아래에 있었다.
12
The entire number of family heads over these valiant warriors was two thousand six hundred,
▶용사 가문들의 우두머리 수는 모두 이천육백 명이었다.
13
and at their disposal was a mighty army of three hundred seven thousand five hundred fighting men of great valor to help the king against his enemies.
▶그들의 지휘 아래 놓인 군사들은 임금을 도와 적을 무찌를 막강한 전투 병력으로, 삼십만 칠천오백 명이었다.
14
Uzziah provided for them - for the entire army - bucklers, lances, helmets, breastplates, bows and slingstones.
▶우찌야는 전군에 작은 방패와 창과 투구와 갑옷과 활과 팔맷돌들을 마련해 주었다.
15
He also built machines in Jerusalem, devices contrived to stand on the towers and at the angles of the walls to shoot arrows and cast large stones. His fame spread far and wide, and his power was ascribed to the marvelous help he had received.
▶그는 또 솜씨 좋은 장인들이 고안해 낸 것으로 화살과 큰 돌을 쏘는 무기를 만들어 탑과 성 모퉁이마다 배치하였다. 그러자 그의 명성이 널리 퍼져 나갔다. 그가 이처럼 강하게 되기까지는 놀라운 도우심이 있었다.
Pride and Fall
▶우찌야가 벌을 받다
16
But after he had become strong, he became proud to his own destruction and broke faith with the LORD, his God. He entered the temple of the LORD to make an offering on the altar of incense.
▶그러나 우찌야는 강해지면서 교만해지더니, 마침내 패악한 짓을 저지르게 되었다. 그는 주 자기 하느님을 배신하여, 분향 제단 위에서 향을 피우려고 주님의 성전에 들어간 것이다.
17
But Azariah the priest, and with him eighty other priests of the LORD, courageous men, followed him.
▶그때에 아자르야 사제가 주님의 용감한 사제 여든 명과 함께 뒤따라 들어가,
18
They opposed King Uzziah, saying to him: "It is not for you, Uzziah, to burn incense to the LORD, but for the priests, the sons of Aaron, who have been consecrated for this purpose. Leave the sanctuary, for you have broken faith and no longer have a part in the glory that comes from the LORD God."
▶우찌야 임금을 가로막고 서서 그에게 말하였다. “우찌야 임금님, 주님께 향을 피우는 일은 임금님께서 하실 일이 아닙니다. 그 일은 향을 피우도록 성별된 아론의 자손 사제들에게 맡겨졌습니다. 그러니 성소에서 나가 주십시오. 임금님께서는 하느님을 배신하셨습니다. 그래서 주 하느님께 영광을 받지도 못하실 것입니다.”
19
Uzziah, who was holding a censer for burning the incense, became angry, but at the moment he showed his anger to the priests, while they were looking at him in the house of the LORD beside the altar of incense, leprosy broke out on his forehead.
▶그러자 손에 향로를 들고 향을 피우려던 우찌야가 화를 냈다. 그가 사제들에게 화를 내는 순간, 주님의 집 분향 제단 곁에 있는 사제들 앞에서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다.
20
Azariah the chief priest and all the other priests examined him, and when they saw that his forehead was leprous, they expelled him from the temple. He himself fled willingly, for the LORD had afflicted him.
▶아자르야 수석 사제와 모든 사제가 그를 돌아보다가 이마에 나병이 생긴 것을 발견하고, 재빨리 그를 그곳에서 내몰았다. 우찌야 자신도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 주님께서 그를 치신 것이다.
21
King Uzziah remained a leper to the day of his death. As a leper he dwelt in a segregated house, for he was excluded from the house of the LORD. Therefore his son Jotham was regent of the palace and ruled the people of the land.
▶우찌야 임금은 죽는 날까지 나병을 앓았다. 그리고 주님의 집에서 내쫓긴 몸이었으므로, 별궁에서 살았다. 그래서 그의 아들 요탐이 왕궁을 관리하며 나라의 백성을 다스렸다.
22
The prophet Isaiah, son of Amos, wrote the rest of the acts of Uzziah, first and last.
▶우찌야의 나머지 행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 예언자가 써 두었다.
23
Uzziah rested with his ancestors; he was buried with them in the field adjoining the royal cemetery, for they said, "He was a leper." His son Jotham succeeded him as king.
▶우찌야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자, 사람들은 그가 나병 환자였다고 해서 그를 왕실 묘지에 딸린 터에 조상들과 함께 묻었다. 그의 아들 요탐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