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would believe what we have heard? To whom has the arm of the LORD been revealed?
▶우리가 들은 것을 누가 믿었던가? 주님의 권능이 누구에게 드러났던가?
2
He grew up like a sapling before him, like a shoot from the parched earth; There was in him no stately bearing to make us look at him, nor appearance that would attract us to him.
▶그는 주님 앞에서 가까스로 돋아난 새순처럼, 메마른 땅의 뿌리처럼 자라났다. 그에게는 우리가 우러러볼 만한 풍채도 위엄도 없었으며 우리가 바랄 만한 모습도 없었다.
3
He was spurned and avoided by men, a man of suffering, accustomed to infirmity, One of those from whom men hide their faces, spurned, and we held him in no esteem.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배척당한 그는 고통의 사람, 병고에 익숙한 이였다. 남들이 그를 보고 얼굴을 가릴 만큼 그는 멸시만 받았으며 우리도 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4
Yet it was our infirmities that he bore, our sufferings that he endured, While we thought of him as stricken, as one smitten by God and afflicted.
▶그렇지만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 그런데 우리는 그를 벌받은 자, 하느님께 매맞은 자, 천대받은 자로 여겼다.
5
But he was pierced for our offenses, crushed for our sins, Upon him was the chastisement that makes us whole, by his stripes we were healed.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그가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
6
We had all gone astray like sheep, each following his own way; But the LORD laid upon him the guilt of us all.
▶우리는 모두 양 떼처럼 길을 잃고 저마다 제 길을 따라갔지만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이 그에게 떨어지게 하셨다.
7
Though he was harshly treated, he submitted and opened not his mouth; Like a lamb led to the slaughter or a sheep before the shearers, he was silent and opened not his mouth.
▶학대받고 천대받았지만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털 깎는 사람 앞에 잠자코 서 있는 어미 양처럼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8
Oppressed and condemned, he was taken away, and who would have thought any more of his destiny? When he was cut off from the land of the living, and smitten for the sin of his people,
▶그가 구속되어 판결을 받고 제거되었지만 누가 그의 운명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던가? 정녕 그는 산 이들의 땅에서 잘려 나가고 내 백성의 악행 때문에 고난을 당하였다.
9
A grave was assigned him among the wicked and a burial place with evildoers, Though he had done no wrong nor spoken any falsehood.
▶폭행을 저지르지도 않고 거짓을 입에 담지도 않았건만 그는 악인들과 함께 묻히고 그는 죽어서 부자들과 함께 묻혔다.
10
(But the LORD was pleased to crush him in infirmity.) If he gives his life as an offering for sin, he shall see his descendants in a long life, and the will of the LORD shall be accomplished through him.
▶그러나 그를 으스러뜨리고자 하신 것은 주님의 뜻이었고 그분께서 그를 병고에 시달리게 하셨다. 그가 자신을 속죄 제물로 내놓으면 그는 후손을 보며 오래 살고 그를 통하여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11
Because of his affliction he shall see the light in fullness of days; Through his suffering, my servant shall justify many, and their guilt he shall bear.
▶그는 제 고난의 끝에 빛을 보고 자기의 예지로 흡족해하리라. 의로운 나의 종은 많은 이들을 의롭게 하고 그들의 죄악을 짊어지리라.
12
Therefore I will give him his portion among the great, and he shall divide the spoils with the mighty, Because he surrendered himself to death and was counted among the wicked; And he shall take away the sins of many, and win pardon for their offenses.
▶그러므로 나는 그가 귀인들과 함께 제 몫을 차지하고 강자들과 함께 전리품을 나누게 하리라. 이는 그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버리고 무법자들 가운데 하나로 헤아려졌기 때문이다. 또 그가 많은 이들의 죄를 메고 갔으며 무법자들을 위하여 빌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