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this was greatly displeasing to Jonah, and he became angry.
▶요나는 이 일이 매우 언짢아서 화가 났다.
2
"I beseech you, LORD," he prayed, "is not this what I said while I was still in my own country? This is why I fled at first to Tarshish. I knew that you are a gracious and merciful God, slow to anger, rich in clemency, loathe to punish.
▶그래서 그는 주님께 기도하였다. “아, 주님! 제가 고향에 있을 때에 이미 일이 이렇게 되리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저는 서둘러 타르시스로 달아났습니다. 저는 당신께서 자비하시고 너그러우신 하느님이시며,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가 크시며, 벌하시다가도 쉬이 마음을 돌리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3
And now, LORD, please take my life from me; for it is better for me to die than to live."
▶이제 주님, 제발 저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4
But the LORD asked, "Have you reason to be angry?"
▶주님께서 “네가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 하고 말씀하셨다.
5
Jonah then left the city for a place to the east of it, where he built himself a hut and waited under it in the shade, to see what would happen to the city.
▶요나는 그 성읍에서 나와 성읍 동쪽에 가서 자리를 잡았다. 거기에 초막을 짓고 그 그늘 아래 앉아,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려고 하였다.
6
And when the LORD God provided a gourd plant, that grew up over Jonah's head, giving shade that relieved him of any discomfort, Jonah was very happy over the plant.
▶주 하느님께서는 아주까리 하나를 마련하시어 요나 위로 자라오르게 하셨다. 그러자 아주까리가 요나 머리 위로 그늘을 드리워 그를 고통스러운 더위에서 구해 주었다. 요나는 그 아주까리 덕분에 기분이 아주 좋았다.
7
But the next morning at dawn God sent a worm which attacked the plant, so that it withered.
▶그런데 이튿날 동이 틀 무렵, 하느님께서 벌레 하나를 마련하시어 아주까리를 쏠게 하시니, 아주까리가 시들어 버렸다.
8
And when the sun arose, God sent a burning east wind; and the sun beat upon Jonah's head till he became faint. Then he asked for death, saying, "I would be better off dead than alive."
▶해가 떠오르자 하느님께서 뜨거운 동풍을 보내셨다. 거기에다 해가 요나의 머리 위로 내리쬐니, 요나는 기절할 지경이 되어 죽기를 자청하면서 말하였다.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9
But God said to Jonah, "Have you reason to be angry over the plant?" "I have reason to be angry," Jonah answered, "angry enough to die."
▶그러자 하느님께서 요나에게 물으셨다. “아주까리 때문에 네가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 그가 “옳다 뿐입니까? 화가 나서 죽을 지경입니다.” 하고 대답하니,
10
Then the LORD said, "You are concerned over the plant which cost you no labor and which you did not raise; it came up in one night and in one night it perished.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가 수고하지도 않고 키우지도 않았으며, 하룻밤 사이에 자랐다가 하룻밤 사이에 죽어 버린 이 아주까리를 그토록 동정하는구나!
11
And should I not be concerned over Nineveh, the great city, in which there are more than a hundred and twenty thousand persons who cannot distinguish their right hand from their left, not to mention the many cattle?"
▶그런데 하물며 오른쪽과 왼쪽을 가릴 줄도 모르는 사람이 십이만 명이나 있고, 또 수많은 짐승이 있는 이 커다란 성읍 니네베를 내가 어찌 동정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