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they drew near to Jerusalem, to Bethphage and Bethany at the Mount of Olives, he sent two of his disciples
▶그들이 예루살렘 곧 올리브 산 근처 벳파게와 베타니아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예수님께서 제자 둘을 보내며
2
and said to them, "Go into the village opposite you, and immediately on entering it, you will find a colt tethered on which no one has ever sat. Untie it and bring it here.
▶말씀하셨다. “너희 맞은쪽 동네로 가거라. 그곳에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탄 적이 없는 어린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는 것을 곧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을 풀어 끌고 오너라.
3
If anyone should say to you, 'Why are you doing this?' reply, 'The Master has need of it and will send it back here at once.'"
▶누가 너희에게 ‘왜 그러는 거요?’ 하거든, ‘주님께서 필요하셔서 그러는데 곧 이리로 돌려보내신답니다.’ 하고 대답하여라.”
4
So they went off and found a colt tethered at a gate outside on the street, and they untied it.
▶그들이 가서 보니, 과연 어린 나귀 한 마리가 바깥 길 쪽으로 난 문 곁에 매여 있었다. 그래서 제자들이 그것을 푸는데,
5
Some of the bystanders said to them, "What are you doing, untying the colt?"
▶거기에 서 있던 이들 가운데 몇 사람이, “왜 그 어린 나귀를 푸는 거요?” 하고 물었다.
6
They answered them just as Jesus had told them to, and they permitted them to do it.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일러 주신 대로 말하였더니 그들이 막지 않았다.
7
So they brought the colt to Jesus and put their cloaks over it. And he sat on it.
▶제자들은 그 어린 나귀를 예수님께 끌고 와서 그 위에 자기들의 겉옷을 얹어 놓았다. 예수님께서 그 위에 올라앉으시자,
8
Many people spread their cloaks on the road, and others spread leafy branches that they had cut from the fields.
▶많은 이가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 깔았다. 또 어떤 이들은 들에서 잎이 많은 나뭇가지를 꺾어다가 깔았다.
9
Those preceding him as well as those following kept crying out: "Hosanna! Blessed is he who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
▶그리고 앞서 가는 이들과 뒤따라가는 이들이 외쳤다.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10
Blessed is the kingdom of our father David that is to come! Hosanna in the highest!"
▶다가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는 복되어라. 지극히 높은 곳에 호산나!”
11
He entered Jerusalem and went into the temple area. He looked around at everything and, since it was already late, went out to Bethany with the Twelve.
▶이윽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그곳의 모든 것을 둘러보신 다음,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열두 제자와 함께 베타니아로 나가셨다.
Jesus Curses a Fig Tree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다
12
The next day as they were leaving Bethany he was hungry.
▶이튿날 그들이 베타니아에서 나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시장하셨다.
13
Seeing from a distance a fig tree in leaf, he went over to see if he could find anything on it. When he reached it he found nothing but leaves; it was not the time for figs.
▶마침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멀리서 보시고, 혹시 그 나무에 무엇이 달렸을까 하여 가까이 가 보셨지만, 잎사귀밖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무화과 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14
And he said to it in reply, "May no one ever eat of your fruit again!" And his disciples heard it.
▶예수님께서는 그 나무를 향하여 이르셨다. “이제부터 영원히 어느 누구도 너에게서 열매를 따 먹는 일이 없을 것이다.” 제자들도 이 말씀을 들었다.
Cleansing of the Temple
▶성전을 정화하시다
15
They came to Jerusalem, and on entering the temple area he began to drive out those selling and buying there. He overturned the tables of the money changers and the seats of those who were selling doves.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갔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에 들어가시어, 그곳에서 사고팔고 하는 자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셨다. 환전상들의 탁자와 비둘기 장수들의 의자도 둘러엎으셨다.
16
He did not permit anyone to carry anything through the temple area.
▶또한 아무도 성전을 가로질러 물건을 나르지 못하게 하셨다.
17
Then he taught them saying, "Is it not written: 'My house shall be called a house of prayer for all peoples'? But you have made it a den of thieves."
▶그리고 그들을 가르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의 집은 모든 민족들을 위한 기도의 집이라 불릴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18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came to hear of it and were seeking a way to put him to death, yet they feared him because the whole crowd was astonished at his teaching.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은 이 말씀을 듣고 그분을 없앨 방법을 찾았다. 군중이 모두 그분의 가르침에 감탄하는 것을 보고 그분을 두려워하였던 것이다.
19
When evening came, they went out of the city.
▶날이 저물자 예수님과 제자들은 성 밖으로 나갔다.
The Withered Fig Tree
▶말라 버린 무화과나무의 교훈
20
Early in the morning, as they were walking along, they saw the fig tree withered to its roots.
▶이른 아침에 그들이 길을 가다가, 그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말라 있는 것을 보았다.
21
Peter remembered and said to him, "Rabbi, look! The fig tree that you cursed has withered."
▶베드로가 문득 생각이 나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보십시오. 스승님께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22
Jesus said to them in reply, "Have faith in God.
▶그러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느님을 믿어라.
23
Amen, I say to you, whoever says to this mountain, 'Be lifted up and thrown into the sea,' and does not doubt in his heart but believes that what he says will happen, it shall be done for him.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려서 저 바다에 빠져라.’ 하면서, 마음속으로 의심하지 않고 자기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믿으면, 그대로 될 것이다.
24
Therefore I tell you, all that you ask for in prayer, believe that you will receive it and it shall be yours.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며 청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미 받은 줄로 믿어라. 그러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25
When you stand to pray, forgive anyone against whom you have a grievance, so that your heavenly Father may in turn forgive you your transgressions."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에 누군가에게 반감을 품고 있거든 용서하여라. 그래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신다.”
The Authority of Jesus Questioned
▶예수님의 권한을 문제 삼다
27
They returned once more to Jerusalem. As he was walking in the temple area, the chief priests, the scribes, and the elders approached him
▶그들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갔다. 예수님께서 성전 뜰을 거닐고 계실 때,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원로들이 와서,
28
and said to him, "By what authority are you doing these things? Or who gave you this authority to do them?"
▶예수님께 말하였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또 누가 당신에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소?”
29
Jesus said to them, "I shall ask you one question. Answer me, and I will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do these things.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에게 한 가지 물을 터이니 대답해 보아라. 그러면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해 주겠다.
30
Was John's baptism of heavenly or of human origin? Answer me."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대답해 보아라.”
31
They discussed this among themselves and said, "If we say, 'Of heavenly origin,' he will say, 'Then why did you not believe him?'
▶그들은 저희끼리 의논하였다. “‘하늘에서 왔다.’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하고 말할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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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shall we say, 'Of human origin'?" - they feared the crowd, for they all thought John really was a prophet.
▶‘사람에게서 왔다.’ 할까?” 그러나 군중이 모두 요한을 참예언자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군중을 두려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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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they said to Jesus in reply, "We do not know." Then Jesus said to them, "Neither shall I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do these things."
▶예수님께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