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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복음서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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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요한의 설교
▶The Preaching of John the Baptist
1
티베리우스 황제의 치세 제십오년, 본시오 빌라도가 유다 총독으로, 헤로데가 갈릴래아의 영주로, 그의 동생 필리포스가 이투래아와 트라코니티스 지방의 영주로, 리사니아스가 아빌레네의 영주로 있을 때,
▶In the fifteenth year of the reign of Tiberius Caesar, when Pontius Pilate was governor of Judea, and Herod was tetrarch of Galilee, and his brother Philip tetrarch of the region of Ituraea and Trachonitis, and Lysanias was tetrarch of Abilene,
2
또 한나스와 카야파가 대사제로 있을 때, 하느님의 말씀이 광야에 있는 즈카르야의 아들 요한에게 내렸다.
▶during the high priesthood of Annas and Caiaphas, the word of God came to John the son of Zechariah in the desert.
3
그리하여 요한은 요르단 부근의 모든 지방을 다니며,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He went throughout the whole region of the Jordan, proclaiming a baptism of repentance for the forgiveness of sins,
4
이는 이사야 예언자가 선포한 말씀의 책에 기록된 그대로이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as it is written in the book of the words of the prophet Isaiah: "A voice of one crying out in the desert: 'Prepare the way of the Lord, make straight his paths.
5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져라. 굽은 데는 곧아지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되어라.
▶Every valley shall be filled and every mountain and hill shall be made low. The winding roads shall be made straight, and the rough ways made smooth,
6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and all flesh shall see the salvation of God.'"
7
요한은 자기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는 군중에게 말하였다. “독사의 자식들아, 다가오는 진노를 피하라고 누가 너희에게 일러 주더냐?
▶He said to the crowds who came out to be baptized by him, "You brood of vipers! Who warned you to flee from the coming wrath?
8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 그리고 ‘우리는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모시고 있다.’는 말은 아예 혼잣말로라도 꺼내지 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하느님께서는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녀들을 만드실 수 있다.
▶Produce good fruits as evidence of your repentance; and do not begin to say to yourselves, 'We have Abraham as our father,' for I tell you, God can raise up children to Abraham from these stones.
9
도끼가 이미 나무뿌리에 닿아 있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두 찍혀서 불 속에 던져진다.”
▶Even now the ax lies at the root of the trees. Therefore every tree that does not produce good fruit will be cut down and thrown into the fire."
10
군중이 그에게 물었다. “그러면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And the crowds asked him, "What then should we do?"
11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이에게 나누어 주어라.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
▶He said to them in reply, "Whoever has two cloaks should share with the person who has none. And whoever has food should do likewise."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으러 와서 그에게, “스승님,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자,
▶Even tax collectors came to be baptized and they said to him, "Teacher, what should we do?"
13
요한은 그들에게 “정해진 것보다 더 요구하지 마라.” 하고 일렀다.
▶He answered them, "Stop collecting more than what is prescribed."
14
군사들도 그에게 “저희는 또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요한은 그들에게 “아무도 강탈하거나 갈취하지 말고 너희 봉급으로 만족하여라.” 하고 일렀다.
▶Soldiers also asked him, "And what is it that we should do?" He told them, "Do not practice extortion, do not falsely accuse anyone, and be satisfied with your wages."
15
백성은 기대에 차 있었으므로, 모두 마음속으로 요한이 메시아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였다.
▶Now the people were filled with expectation, and all were asking in their hearts whether John might be the Messiah.
16
그래서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말하였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오신다.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John answered them all, saying, "I am baptizing you with water, but one mightier than I is coming. I am not worthy to loosen the thongs of his sandals. He will baptize you with the holy Spirit and fire.
17
또 손에 키를 드시고 당신의 타작마당을 깨끗이 치우시어, 알곡은 당신의 곳간에 모아들이시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리실 것이다.”
▶His winnowing fan is in his hand to clear his threshing floor and to gather the wheat into his barn, but the chaff he will burn with unquenchable fire."
18
요한은 그 밖에도 여러 가지로 권고하면서 백성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
▶Exhorting them in many other ways, he preached good news to the people.
요한이 옥에 갇히다
▶
19
그러나 헤로데 영주는 자기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 때문에, 그리고 자기가 저지른 온갖 악행 때문에 요한에게 여러 번 책망을 받고,
▶Now Herod the tetrarch, who had been censured by him because of Herodias, his brother's wife, and because of all the evil deeds Herod had committed,
20
그 모든 악행에다 한 가지를 더 보태었다. 요한을 감옥에 가두어 버린 것이다.
▶added still another to these by putting John in prison.
세례를 받으시다
▶The Baptism of Jesus
21
온 백성이 세례를 받은 뒤에 예수님께서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를 하시는데, 하늘이 열리며
▶After all the people had been baptized and Jesus also had been baptized and was praying, heaven was opened
22
성령께서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분 위에 내리시고,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and the holy Spirit descended upon him in bodily form like a dove. And a voice came from heaven, "You are my beloved Son; with you I am well pleased."
예수님의 족보
▶The Genealogy of Jesus
23
예수님께서는 서른 살쯤에 활동을 시작하셨는데, 사람들은 그분을 요셉의 아들로 여겼다. 요셉은 엘리의 아들,
▶When Jesus began his ministry he was about thirty years of age. He was the son, as was thought, of Joseph, the son of He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