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he says to Moses: "I will show mercy to whom I will, I will take pity on whom I will."
16
그러므로 그것은 사람의 의지나 노력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에 달려 있습니다.
▶So it depends not upon a person's will or exertion, but upon God, who shows mercy.
17
사실 성경도 파라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바로 이렇게 하려고 내가 너를 일으켜 세웠다. 곧 너에게서 내 힘을 보이고, 온 세상에 내 이름을 떨치게 하려는 것이다.”
▶For the scripture says to Pharaoh, "This is why I have raised you up, to show my power through you that my name may be proclaimed throughout the earth."
18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어떤 사람에게는 자비를 베푸시고,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어떤 사람은 완고하게 만드십니다.
▶Consequently, he has mercy upon whom he wills, and he hardens whom he wills.
하느님의 진노와 자비
▶
19
이제 그대는, “그렇다면 하느님께서는 왜 사람을 여전히 책망하십니까? 사실 누가 그분의 뜻을 거역할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물을 것입니다.
▶You will say to me then, "Why (then) does he still find fault? For who can oppose his will?"
20
아, 인간이여! 하느님께 말대답을 하는 그대는 정녕 누구인가? 작품이 제작자에게 “나를 왜 이렇게 만들었소?” 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But who indeed are you, a human being, to talk back to God? Will what is made say to its maker, "Why have you created me so?"
21
또는, 옹기장이가 진흙을 가지고 한 덩이는 귀한 데 쓰는 그릇으로, 한 덩이는 천한 데 쓰는 그릇으로 만들 권한이 없습니까?
▶Or does not the potter have a right over the clay, to make out of the same lump one vessel for a noble purpose and another for an ignoble one?
22
하느님께서 당신의 진노를 보이시고 당신의 힘을 알리기를 원하시면서도, 멸망하게 되어 있는 진노의 그릇들을 큰 은혜로 참아 주셨다면,
▶What if God, wishing to show his wrath and make known his power, has endured with much patience the vessels of wrath made for destruction?
23
그리고 영광을 받도록 미리 마련하신 자비의 그릇들에게 당신의 풍성한 영광을 알리려고 그리하셨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하렵니까?
▶This was to make known the riches of his glory to the vessels of mercy, which he has prepared previously for glory,
24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유다인 가운데에서만이 아니라 다른 민족들 가운데에서도 불러 주셨습니다.
▶namely, us whom he has called, not only from the Jews but also from the Gentiles.
25
이는 바로 호세아서에서 말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나는 내 백성이 아닌 자들을 ‘내 백성’이라 부르고 사랑받지 못한 여인을 ‘사랑받는 여인’이라 부르리라.
▶As indeed he says in Hosea: "Those who were not my people I will call 'my people,' and her who was not beloved I will call 'beloved.'
26
그들에게 ‘너희는 나의 백성이 아니다.’ 하던 바로 그곳에서 그들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자녀라 불리리라.”
▶And in the very place where it was said to them, 'You are not my people,' there they shall be called children of the living God."
27
그리고 이사야는 이스라엘을 두고 이렇게 외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바다의 모래 같다 하여도 남은 자들만 구원을 받을 것이다.
▶And Isaiah cries out concerning Israel, "Though the number of the Israelites were like the sand of the sea, only a remnant will be saved;
28
주님께서는 말씀을 온전히 또 조속히 세상에 실현시키실 것이다.”
▶for decisively and quickly will the Lord execute sentence upon the earth."
29
이는 또 이사야가 예언한 그대로입니다. “만군의 주님께서 우리에게 후손을 남겨 주지 않으셨으면 우리는 소돔처럼 되고 고모라같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And as Isaiah predicted: "Unless the Lord of hosts had left us descendants, we would have become like Sodom and have been made like Gomorrah."
이스라엘의 잘못된 열성
▶Righteousness Based on Faith
30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해야 합니까? 의로움을 추구하지 않던 다른 민족들이 의로움을, 믿음을 바탕으로 의로움을 얻은 것입니다.
▶What then shall we say? That Gentiles, who did not pursue righteousness, have achieved it, that is, righteousness that comes from faith;
31
그런데 이스라엘은 의로움의 율법을 추구하였지만 그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but that Israel, who pursued the law of righteousness, did not attain to that law?
32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것을 믿음으로 찾지 않고 행위로 찾을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걸림돌에 걸려 넘어진 것입니다.
▶Why not? Because they did it not by faith, but as if it could be done by works. They stumbled over the stone that causes stumbling,
33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보라, 내가 시온에다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을, 부딪쳐 쓰러지게 하는 바위를 놓는다. 그를 믿는 이는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으리라.”
▶as it is written: "Behold, I am laying a stone in Zion that will make people stumble and a rock that will make them fall, and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be put to sh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