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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누적 사제 7107명, 활동 사제 5742명
주교회의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25)」 전자책 발간
한국 교회 누적 사제 수는 총 7107명으로 나타났다. 주교회의는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25)」을 전자책으로 발간했다. 인명록은 2025년 3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됐다.인명록에는 첫 한국인 사제 성 김대건 신부(조선대목구, 1845년 8월 17일 사제수품)부터 박재준 신부(서울대교구, 2025년 2월 7일 사제 수품)까지 정보가 수록됐다. 사제 수는 전년도보다 88명이 증가했다. 1845년부터 2025년 3월 1일까지 선종한 사제 수는 739명으로, 전년 대비 22명 늘었다.
원로사목자(성사전담사제)를 포함해 현재 활동 중인 한국인 사제는 5742명이다. 이 중 전국 16개 교구에 소속된 사제는 4833명(84.2), 수도회 소속 사제는 885명(15.4)이며, 교황청 및 해외 교구에서 활동 중인 사제(수도회 소속 제외)는 24명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에서 사목 중인 외국인 사제는 115명으로 지난해(122명)보다 7명이 줄었다. 베트남 출신이 1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 12명, 멕시코·필리핀이 각 10명, 스페인 9명, 인도 8명, 이탈리아 7명 순이었다. 수도회별로는 말씀의선교수도회 소속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소속이 12명, 과달루페외방선교회(10명),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7명) 순이었다.
사제 인명록은 주교회의 홈페이지(cbck.or.kr/Pries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름·세례명·수품일·소속·선종일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