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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주교회의 > 교구종합
2025.06.04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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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구,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 기원 미사
경북 문경 진안리성지서 15일 미사 봉헌


안동교구는 15일 오후 3시 경북 문경 진안리 성지에서 ‘희망의 순례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시복시성 기원 미사’를 거행한다. 진안리 성지는 한국인 두 번째 사제인 가경자 최양업 신부가 1861년 선종한 장소로 알려진 곳이다. 6월 15일은 최양업 신부 선종일로 164주기가 되는 날이다.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되는 미사에는 신자 약 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는 교구가 2024년 10월부터 장려한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 기원 서한 필사자들도 있다.

애초 교구는 시복시성 기원 신앙대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실의에 빠진 이웃과 아픔을 나누고자 취소, 미사로 대신하며 재난 복구에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

미사는 진안리 성지 담당 정도영 신부 안내를 시작으로 △서한 필사자들의 필사본 봉헌 △교구 문경지구 성가대 AMARE(아마레)와 그리스도의 교육 수녀회 수도자들의 합창 ‘희망의 순례자들’ △교구장 주교의 서한 필사자 축복장 전달 △예비 신학생과 교구 신학생 노래 봉헌 △프랑스 가수 콜의 ‘사명’ 공연 등이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