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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 정치
2026.05.06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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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정원오 만나 WYD 관련 의견 나눠
정원오 "WYD, 서울시 행정적 뒷받침…숙박·교통·안전 준비해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대교구청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원오 캠프 제공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준비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 후보는 6일 서울대교구청을 찾아 정 대주교를 예방하고 이 자리에서 2027 서울 WYD, 명동성당과의 인연, 약자를 위한 시정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정 대주교는 먼저 "바쁘실텐데 이렇게 명동을 찾아줘 감사하다"며 정 후보를 맞이했다. 정 후보는 "명동성당은 제가 아주 사연이 많은 곳"이라며 "1987년 6월항쟁때 여기서 제가 계속 있었다"고 답했다.

정 후보는 이어 "대주교님께서 늘 가장 낮은 곳을 많이 바라보시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마음 쓰임을 해주시고 계셔서 저희도 나아가야 할, 바라봐야 할 곳을 알려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주교는 "정 후보님께서도 서울시장 선거는 시민들의 문제를 잘 해결해줄 사람을 뽑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상대 후보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불편과 싸우겠다고 한 말씀을 아주 깊게 들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성동구에서 10여 년에 걸쳐 많은 업적을 쌓으면서 성동구가 핫플레이스로 뜨는 데 큰 공이 있으시다"며 "그만큼 시민들의 불편과 직접 소통하면서 애써준 것이 향후 시정을 맡게 된다면 특별히 약자들, 힘 없는 약자들을 향한 후보님의 시정 철학이 잘 펼쳐지면 좋겠다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정 후보는 "마음에 잘 새겨서 시장이 된다면 시정 펼치는 데 꼭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정 후보는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에 세계청년대회가 서울에서 유치가 되니까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행정적 뒷받침이 돼야 향후 많은 청년들이 서울의 홍보대사가 되지 않을까 그런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어 수십 만명의 외국인이 방한하는데 서울시장이 된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묻자 "가장 중요한 건, 숙박 시설과 교통 문제 또 안전 문제에 대해서 관심 갖고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만남에는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동행했다. 교구에서는 사무처장 정성환 신부, 문화홍보국장 겸 대변인 김남균 신부가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