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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일시적 호흡 곤란···인공 호흡으로 증세 개선
일시적인 호흡 곤란 임상 평가 24~48시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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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으로 최장기간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어제(28일) 일시적인 호흡 곤란을 겪었다고 교황청이 발표했다.
교황청 공보실은 성명을 통해 “교황이 단발성인 ‘고립성 호흡 곤란’을 겪어 호흡 보조기를 사용해 인공호흡을 한 뒤 증세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교황청은 의료진이 “수술이나 절개를 하지 않는 비침습적 인공 호흡기를 사용해 산소 수치를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교황이 일시적인 호흡 곤란을 겪었기 때문에 교황의 임상 상태를 평가하려면 24~48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88세인 교황은 지난 14일 폐렴으로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 뒤 15일째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