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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해외교회 > 교황
2025.03.03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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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이틀째 계속 안정, 인공호흡기 없이 산소 치료만
로마 제멜리 병원 성 요한 바오로 2세 동상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어린이들의 선물이 가득 놓여 있다. 바티칸 미디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임상 상태가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교황청이 밝혔다.

교황청 공보실은 어제(2일)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교황은 수술이나 절개 없이 이뤄지는 비침습적 인공호흡기 치료를 요구하지 않으시고 고유량의 산소 치료만 요구했다”며 이같이 공지했다.

그러면서 “열도 나지 않고 어제 아침에는 미사에 참석하셨다”며 “기도와 휴식을 번갈아 가며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황청은 다만, “복잡한 임상 상태를 고려할 때 예후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교황청은 어제 오전 공지에서도 “교황이 평화로운 밤을 보냈으며 안정적 상태에서 휴식하고 있다”고 알렸다. 

아울러 교황은 “치료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좋은 유머 감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지난주 금요일(28일) 일시적인 호흡 곤란으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