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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해외교회 > 교황
2025.04.02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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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안정적 상태…폐 감염 계속 호전
교황 4월 기도 지향…“기술은 모두를 이롭게 해야!”…“오용하면 부정적 결과 초래”
프란치스코 교황 숙소가 있는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 바티칸 미디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상태가 “여전히 안정적”이며 엑스레이 검사 결과 폐 감염이 약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황청이 어제(1일) 밝혔다.

교황청 공보실장 마테오 브루니 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교황의 이동성과 말하기 능력도 계속 향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유량의 산소 공급은 주로 밤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낮에는 필요에 따라 잠시 산소 공급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교황은 숙소인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 경당에서 매일 아침 미사를 공동 집전하고 낮에는 책상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또 “외부 방문객은 접견하지 않고 있지만, 의료진과 교황청 고위 성직자들은 계속 만나고 있다”고 공보실은 전했다.

공보실은 교황이 오는 6일 ‘병자들과 의료인을 위한 희년 미사’ 강론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미사는 복음화부 차관 리노 피시켈라 대주교가 집전하고 강론을 대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4월 기도 지향 영상 메시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OSV

한편 교황은 병원에 입원하기 전 촬영한 4월 기도 지향 영상 메시지에서 “기술은 모든 사람의 삶을 개선하고 특히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소셜 미디어와 계속 성장하는 인공지능 세상에서 기술은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지능의 열매”라며 “잘못 사용하면 부정적인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화면을 덜 보고 서로 만나 눈을 더 많이 마주치며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