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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포천 이주민 대상 무료 진료…‘1000명 돌파’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화성 프란치스코 교수)의 사회공헌 전담 기구 가톨릭메디컬엔젤스를 통해 무료 진료를 받은 경기 포천 이주민이 1000명을 넘어섰다.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포천 이주사목센터 솔모루 이주한삶에서 2023년 7월부터 2025년 8월까지 매월 총 29차례 의료봉사를 열었다. 이를 통해 이주민 1001명이 사랑의 진료를 받고 희망을 나눴다. 포천은 경기도에서 이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전체 인구 14만 명 가운데 약 2만 명이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다.
의료봉사진들은 "봉사 현장에 갈 때마다 환자들이 보여주는 환한 웃음과 감사 인사가 우리에게 더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