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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평화·공동선 증진에 이바지하는 대통령 되길
새 대통령이 선출됐다. 우리 사회 공동선에 이바지하기 위해 막중한 소임을 떠안게 된 새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와 함께 하느님 축복을 빈다.
“하느님께 자비를 청하며 평화의 문을 열자.” 이 말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마지막으로 로마와 전 세계에 호소한 희년 메시지다. 새 대통령이 임기 동안 이 평화의 뜻을 늘 상기해주길 간곡히 청한다.
스웨덴 민주주의 다양성 연구소의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는 ‘독재화’가 진행되는 국가로 평가됐다. 권력 남용과 평등권 침해, 언론 탄압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새 정권이 우선으로 바로잡아야 할 것이 독재화를 막는 일이다.
그러려면 사회 모든 구조 안에서 개인의 자유가 존중되고 평등이 보장돼야 한다. 법 앞에서 예외가 없어야 하며, 특정 이익만 추구하는 ‘패거리 정치’가 사라져야 한다.
교회는 보편적 사랑 안에서 인간은 증진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교회가 제시하는 보편주의는 인류가 모두 똑같이 될 조화와 평화를 누리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종교와 정치의 공통분모는 세상과 소통하는 일이다. 인간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공동선을 실현해나가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회칙 「모든 형제들」을 통해 정치의 정신에서 핵심이 되는 것이 ‘애덕’이라고 강조했다. “이 애덕은 언제나 가장 보잘것없은 이들을 위한 우선적인 사랑”이라고 했다.(187항)
새 정부의 급선무가 ‘인권 회복’ ‘인간 존엄성 보호’가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 그리고 이 정부가 공동선 증진을 위해 이바지하도록 모두가 연대해야 할 것이다.
올바른 정치 없이 보편적 형제애와 사회 평화는 구현할 수 없다. 이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서로를 탓하는 대신 인정하고 돌보는 행동에서 정치적 연대가 시작된다.
“하느님께 자비를 청하며 평화의 문을 열자.” 이 말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마지막으로 로마와 전 세계에 호소한 희년 메시지다. 새 대통령이 임기 동안 이 평화의 뜻을 늘 상기해주길 간곡히 청한다.
스웨덴 민주주의 다양성 연구소의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는 ‘독재화’가 진행되는 국가로 평가됐다. 권력 남용과 평등권 침해, 언론 탄압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새 정권이 우선으로 바로잡아야 할 것이 독재화를 막는 일이다.
그러려면 사회 모든 구조 안에서 개인의 자유가 존중되고 평등이 보장돼야 한다. 법 앞에서 예외가 없어야 하며, 특정 이익만 추구하는 ‘패거리 정치’가 사라져야 한다.
교회는 보편적 사랑 안에서 인간은 증진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교회가 제시하는 보편주의는 인류가 모두 똑같이 될 조화와 평화를 누리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종교와 정치의 공통분모는 세상과 소통하는 일이다. 인간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공동선을 실현해나가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회칙 「모든 형제들」을 통해 정치의 정신에서 핵심이 되는 것이 ‘애덕’이라고 강조했다. “이 애덕은 언제나 가장 보잘것없은 이들을 위한 우선적인 사랑”이라고 했다.(187항)
새 정부의 급선무가 ‘인권 회복’ ‘인간 존엄성 보호’가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 그리고 이 정부가 공동선 증진을 위해 이바지하도록 모두가 연대해야 할 것이다.
올바른 정치 없이 보편적 형제애와 사회 평화는 구현할 수 없다. 이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서로를 탓하는 대신 인정하고 돌보는 행동에서 정치적 연대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