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을 해주세요.

로그인
닫기
사람과사회 > 여론
2021.04.07 등록
크게 원래대로 작게
글자크기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4대손 의료 지원한 ...인천성모병원, 기념사업회에서 감사패 받아
▲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문영숙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인천성모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왼쪽에서 네 번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최 일리야군(왼쪽에서 두 번째). 인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3월 31일 사단법인 독립운동가 최재형 기념사업회로부터 최재형 선생 4대손 최 일리야 세르계예비치(19)군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한 데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앞서 인천성모병원은 최군이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수술비 지원을 위해 인천광역시와 힘을 모았다.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요관에 막혀 신장에 가득 차면서 신장기능을 약화하는 상태였던 최군은 3월 4일 인천성모병원에서 로봇 복각경 수술로 신우성형술(막힌 요관 부위를 잘라내고 잘라낸 요관을 봉합해 이어주는 수술)을 받았고, 빠른 회복 후 12일 퇴원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