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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2 한 분이신 하느님을 믿고 모든 것을 다 바쳐 그분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의 삶 전체에 대단한 결과를 가져온다.
  • 223 하느님의 위대함과 위엄을 깨달음.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깨달을 수 없이 위대하십니다”(욥 36,26). 그렇기 때문에 하느님을 “제일 먼저 섬겨야”(27) 한다.
  • 224 감사하며 살아감. 하느님께서는 유일한 분이시며, 우리의 본질 전체와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은 그분에게서 온다. “그대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받지 않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1코린 4,7). “나 무엇으로 주님께 갚으리오- 내게 베푸신 그 모든 은혜를”(시편 116[114-115],12).
  • 225 모든 인간의 단일성과 참된 존엄성을 깨달음. 모든 사람은 하느님과 “비슷하게 하느님의 모습으로”(창세 1,26) 창조되었다.
  • 226 창조된 만물을 선용함. 유일하신 하느님에 대한 신앙은 하느님이 아닌 모든 것에 대하여, 그것이 하느님께 가까이 가게 하는 것이면 선용하고, 하느님께 등을 돌리게 하는 것이면 멀리하도록 해 준다.(28)
  •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저를 당신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모든 것을 거두어 가소서.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저를 당신께 가까이 가게 하는 모든 것을 주소서.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저를 당신께 온전히 바치도록 저 자신을 버리게 하소서.(29)
  • 227 어떠한 처지에서도 하느님을 신뢰함. 신앙은 역경 가운데서도 하느님을 신뢰하게 한다. 예수의 데레사 성녀는 이를 다음과 같이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다.
  • 그 무엇에도 너 흔들리지 말며 그 무엇에도 너 두려워하지 마라. 모든 것은 지나가는 것 하느님께서만 변치 않으신다. 인내는 모든 것을 얻는다. 하느님을 가진 자는 부족함이 없으니 하느님만으로 충분하다.(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