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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77 준성사는 성사들의 효과를 받도록 사람을 준비시키고, 삶의 여러 상황을 성화하고자 교회가 제정한 거룩한 표징이다.
  • 1678 준성사 중에서도 축복(benedictio)은 중요한 것이다. 축복은 하느님의 업적과 선물에 대한 찬미와, 사람들이 하느님의 선물을 복음 정신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드리는 교회의 전구를 포함한다.
  • 1679 전례 이외에도 그리스도인의 삶은 여러 가지 문화에 뿌리박은 다양한 형태의 대중 신심 행위로 길러진다. 교회는 신심 행위의 여러 형태들을 신앙의 빛으로 주의깊게 밝혀 주면서, 복음적 직관과 인간의 지혜를 드러내고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대중 신심의 형태들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