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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84 신경은 ‘죄의 용서’를 성령에 대한 신앙 고백과 연결 짓는다. 사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사도들에게 성령을 주실 때, 그들에게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맡기셨다.
  • 985 세례는 죄의 용서를 위한 첫째가는 주된 성사이다. 세례는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 우리를 결합시키고 우리에게 성령을 준다.
  • 986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교회는 세례 받은 사람들의 죄를 용서할 권한이 있으며, 이 권한을 주교와 사제들을 통하여 고해성사 안에서 통상적으로 행사한다.
  • 987 “죄의 용서에서, 사제들과 성사들은 우리 구원의 유일한 주인이며 증여자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없애시고 우리에게 의화의 은총을 주시려고 사용하시는 단순한 도구일 뿐이다.”(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