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제목 Re:띄어쓰기....궁금(성경에는....)굿뉴스님께
작성자고현석 쪽지 캡슐 작성일2007-04-14 조회수614 추천수0 반대(0)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못'은 '동사가 나타내는 동작을 할 수 없다거나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말.'로 '부사'입니다.

품사가 부사이니 당연히 앞말과 띄어써야겠죠.

시청 못 미처 있는 다방/못 미덥다/술을 못 마시다/초등학교도 못 마치다/잠을 통 못 자다처럼 씁니다.


그런데 '못' 뒤에 오는,

'하다'가 서술어로 올 경우는 좀 다릅니다.

'못'과 '하다'가 하나의 합성어로 굳어져 뜻이 변한 경우는 붙여 쓰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띄어 써야 합니다.


합성어로 붙여 써야 할 경우는,

'술을 못하다, 노래를 못하다, 음식 맛이 예전보다 못하다'처럼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치거나 할 능력이 없다'라는 뜻이 있을 때입니다.


그러나

'동사가 나타내는 동작을 할 수 없다거나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말.'의 뜻이 있는 부사로 쓰일 때는, 띄어 써야 합니다.

 

그러므로, 셋 다 붙여 쓰거나, 아니면 셋 다 띄어 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군요...... 무식해서 죄송하오.

 

참고로 성서본문 검색 결과를 올리오.

마카베오 하 3장 29절 헬리오도로스가 하느님의 힘 때문에 말도 못하고 회복될 희망을 모두 잃어버린 채 넘어져 있을 때,

욥기 32장 16절 그들이 말을 못하고 더 이상 대답하지 못하고 서 있는데 나도 기다려야 하나?

시편 135장 16절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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