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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하늘의 여왕에 대하여.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조정제 쪽지 캡슐 작성일2005-01-26 조회수2,002 추천수0 신고

찬미예수님

 

주어진 의문에 대한 답변은 의예로 간단한 것이며

그러한 의문의 출발은

시선의 차이에 있다고 봅니다.

 

물론 재침례파들이나 일부 개신교에서는 그러한 용어를 가지고 트집을 잡고 공격을 집요하게 하지만 말입니다.

 

우선 예례미아44장에 나오는 <하늘의 여왕>이라는 명칭과

우리가 성모님께 간혹 드리는 호칭인 <하늘의 여왕 혹은 여왕이신 마리아>라는 것은 전혀 상호관련이 없는 것입니다.

 

우선 예레미아 44장을 직접 봅니다.

 

((예레미아44

 

 2" 나 만군의 야훼가 이스라엘의 하느님으로서 말한다.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성읍이 나에게서 온갖 재앙을 받는 것을 너희는 보았다.

그 재앙으로 그 곳은 오늘날 사람의 그림자도 얼씬거리지 않는 돌무더기가 되었다.   

3그 것은 너희 조상이 알지도 못하던 다른 신들에게 분양하며 그들을 받들어 섬겨, 나의 속을 썩였기 때문이다. 너희도 너희 조상도 똑같은 일을 저질렀다.   

4 그래서 나는 나의 종 예언자들을 거듭거듭 보내어 내가 싫어하는 역겨운 일들을 그만두라고 하였으나,   

5 너희 조상들은 귀기울여 듣지 않았다.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는 나쁜 버릇을 고치고 돌아 오지 않았다.   

6 나는 너무 화가 나서 마침내 분노를 터뜨려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들을 살라 버렸다. 그래서 오늘날 돌무더기나 쑥밭이 되어 있는 것이다.   

---(중략)

8 타향살이하러 에집트에 와서까지 딴 신들을 만들어 놓고 분향하여 나의 속을 썩이다니, 이럴 수가 있느냐? 너희는 벌을 자청하여 천하만민에게 욕을 먹고 조롱을 받으려느냐?   

---(중략)

15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는 여인들과 그것을 알고 있던 남편들, 에집트의 남북에 사는 모든 교포들, 이 큰 회중이 예레미야에게 대답하였다.   

16" 당신이 야훼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한 말을 우리는 듣지 않겠소.   

17 우리는 한번 한 말을 어길 수가 없소.

하늘의 여왕께

약속한 대로 분향하고 제주를 바쳐야 하겠소.

우리는 조상들과 왕들과 고관들과 함께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거리에서 하던 대로 하겠소.

그 때 우리는 아무런 재앙도 당하지 않고 배불리 먹으며 잘 지냈단 말이오.   

18 그런데 하늘 여왕께 분향하고 제주 바치기를 그만두자, 우리는 모두 궁해지다가 마침내 칼에 맞아 죽고 굶어 죽게 되었소.   

19 우리가 하늘의 여왕께 분향하고 제주를 바칠 때, 어찌 남편들 모르게 하였겠소? 여왕의 신상을 박아 제병을 굽거나 제주를 따라 바칠 때, 어찌 남편들 모르게 하였겠소?"

---(중략)

30 똑똑히 일러 둔다. 보아라, 에집트 왕 파라오 호브라를 죽이려고 벼르는 원수가 있는데 내가 이제 그를 원수의 손에 넘겨 주리라. 유다 왕 시드키야를, 죽이려고 벼르는 원수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 준 것처럼, 그를 넘겨 주리라.'"

 

 

위의 성서 본문에서 보듯

예레미아 시대에 유대인들이 우상을 만들고 분향을 하며 섬겼던 하늘의 여왕이란

이방의 신들 중 하나인 것입니다.

 

유대 인근의 민족들은 자기들에 맞는 혹은 자기들이 만들은 신들을 섬겼습니다.

그 신들의 이름들도 여러가지 있으며

또한 그 신등릐 신상을 만들어 신상에게 분향이나 제사를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하여 예레미아 44장에서 말하는 하늘의 여왕이란 여신은

<하늘의 여왕>이라 이름지어 불러 섬김을 받은 이방인들의 신 즉 우상인 것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은 오직 하느님 한분 뿐이라고 믿습니다.

하느님외 다른 신이란 있을수 없으며

모든 것은 전능하신 주 하느님으로부터 창조되어지고 존속되어집니다.

 

하여 하느님과 동등하거나 비슷한 다른 신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가 전능하다던지 신이라 주장하거나

신이라 불리우며 숭배되는 것들은

<형상을 만들었던 형상을 만들지 않앗던 > 모두 우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예레미아는

유대는 종살이하는 히브리들을 야훼 하느님께서 친히 선택하시어 종살이에서 구해주시고 길러주셨건만

이방인들의 신에 혹해서 야훼를 버리고(진리를 떠나)

<하늘의 여왕>이란 이방의 우상들을 하느님처럼 섬가는 일은 스스로 패가망신하는 짓이라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여 요약하면 예레미아서에서의 <하늘의 여왕>이란

하느님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길흉화복을 주관하며 사람들을 배불리 먹인다는 이방인들이 만든 신들 중 하나인 것입니다.

 

참조 :

고대의 유대인(히브리)들은

왜 이웃부족의 신들(우상)에게 자주 빠지게 되어 패가 망신을 하게 되었을까???^^

 

====>       

 

히브리인들이 정착한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아니라^^t실제로는 척박하기 이를데 없는 땅이라 합니다.

히브리인들은 이웃 부족에 비하여 문명이 덜 발달하였으며^^

또한 양떼들을 데리고 이지방 저지방을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는 목축에 주로 종사하였습니다.

 

그러나 히브리 이웃의 부족들은 이미 비옥한 땅에서 정착을 한 민족들로서

여러 문명을 진전시켜 농사를 하면서 풍요로운 생활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여 뜨네기 목축업을 하는 히브리들은

이웃의 부잣동네인 가나안의 부족들을 또는

비록 종살이를 하였었으나 이집트에서 배불리먹고 살았던 노예생활을 동경 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풍요롭게 사는 이웃 이방민족들의 종교까지 부러워하게 되었고

그 신들이 그들을 풍요롭게 해 주는 것이라 간주하여

이웃의 종교나 문화들을 많이 받아들이게 됩니다.

 

구약성서에서 예언가들이 자기들 백성들을 향하여

언제나 이웃 이방의 종교를 단죄하고

저주하며 

이방과의 호전적인 관계를 설정해 놓은 것은

바로 신앙의 순수성과 민족의 정체성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신앙과 민족성이 하나로 결부된 사회에서 이 두가지 요소중 하나라도 잃게되면(변질하게되면)

바로 이웃부족에게 정복당하여 노예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여 히브리들이 신앙에 충실하였을 때에는 부국강성해졌었고,

이방의 종교에 혼합되어 이방의 신을 믿고 따랐을 때에는 자연히 부패가 만연해져 결국 이방 민족의 침입에 멸말하여 그들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적용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엄연히 성당에 다니면서도

집안에 조금만 우환이 생기게 되면

남 몰래 쪽집게 도사라던지 하는 무당이나 점쟁이를 찾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몸에 불치의 병이 생기면

(물론 아픔을 이해하지만)

처음에는 주님 운운하다가 여의치 않으면 그때부터는

병원은 아예 안중에도 없는채

신통력이 있다는 무당들, 용하다는 무당들을 찾아다니기도

또한 성령충만하다는 교주들이 있는 신흥종파들을 찾아다기니도 하지요.

그러다가 패가망신하는 거지요^^

 

당시의 <하늘의 여왕>이란 여신은

이런 풍요로운 이방지역에서 만들어 믿은 풍요를 상징하고 풍요를 준다는 여신이기도 하였습니다.

(땅이 풍요로운 곡식을 산출 하듯 하늘의 여왕이란 신도 풍요로움을 주는 여신으로 상징됩니다.)

 

이러한 잡신은

우리 주님의 어머니이신 동정마리아와 잔혀 관계가 없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것입니다. 

 

이제 성모마리아에 대하여 좀 보고자 합니다.

 

우선

우리가 동정 마리아를 언급할 때는 언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하여 언급하는 것입니다.

또한 동정마리아를

독자적으로

혹은 주님에게서 따로 떼어내 

별도로 드리는 <성모마리아 공경>은 없음도 분명히 아셔애 할 것입니다.

      

성모님과 관련된 

모든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되어진  것이며

성모마리아께 드리는 영예스러운 호칭들은

이를테면

하느님의 어머니니, 여왕이니, 모후이니 등등 하는 호칭들 역시 

모두가 우리 주님과 관련되어 드리는 호칭인 것입니다.

 

우리가 성모님을 두고

(주님의 인성안에서)하느님의 어머니라 간혹 부름은 성모님 자체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이신 예수님은 바로 하느님이시다" 라는  것을 "강조"하고 드러내기 위한 것입니다.(칼케톤 신조에서)

이러한 강조나 연유없이

그냥 성모님을 공경한답시며

자나깨나 <하느님의 어머니>라 부르며 광고하는 것은 

우리 신앙의 본질을 왜곡시키는 것이기도 하며 사실 결국 왜곡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성모님의 애칭인 "하늘의 여왕"이나 "천상 모후"라는 호칭도 그렇습니다.

 

우선 여왕이라 함은

우리 주님께서는

모든 왕중의 왕이시니

주님의 어머니도

주님의 영광에 어울리는 표현으로 "여왕"이라는 호칭을 자연스럽게 드리는 것입니다.

 

하늘의 여왕이라하여

하늘의 모든 권세과 능력을 가진 하느님과 같은 그러한 여왕이라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성모님은 다른 어떤 피조물이 받은 은총과는 비교도 되지않게 충만한 은총을 받으시어

(하느님을 우리에게 구세주로 낳아주신 분이 또 어디있겠습니까???) 

그리스도안에서

다른 모든 성인 성녀들과 함께 혹은 성모님 자의로

우리들을 위하여 전구해 주시기도 하고

우리에게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을 나누어 주시기도 합니다만.

 

하여

하늘의 여왕이신 마리아란 호칭은

구약시대 이방인들의 신들 중 하나인 그 여신을 의미함이 아니라^^

 

왕들중의 왕이시며

모든 권세와 능력을 가지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에 비추어

우리 주님의 어머니께 드린 "합당한" 호칭임을 분명히 인지하셔야 할 것십니다.

 

호칭(이름)이 같다하여

같은 분이 아닙니다.

이세상안에서도 동명이인들이 알마나 많습니까??^^

 

그러므로 본질성 다른 것을 이름이 같다고 똑같은 존재라 생각하여야 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또한

우리가 평소 성모님을 공경한다하여

성모님에 대한

<<과장되고도 무절제한 언행들은 피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들어 본다면,

주님께는 그냥 주님이라 부르면서^^

성모님을 부를때마다,

여왕이니

자비의 어머니니

천사들의 모후니  

하느님의 어머니니

천상의 모후시니 한다면

그런 호칭을 듣는 사람들은

그런 호칭을 분별없이 과장되이 부르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것에 대하여 조금 더

 

우리 성모마리아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도움은

모두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한 중보성과 은총에 기인한 것입니다.

 

우리들도

성모님과 함께

혹은 천상의 다른 성인성녀들께 전구를드리기도 합니다.

또한 주님의 도움을 전구하기도 합니다.

지상의 우리들끼리도 서로 전구를 해 줍니다.

 

이를 사도신경에서 고백하듯 "모든 성인들의 통공"이라 하는데

이말의 뜻은

 

모든 성도(그리스도인=지상의 성도건 돌아가신 후 천상에 계시는 성도들이건, 정화중인 성도들이건 모든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하나의 몸을 이루는데

이 몸은 서로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있어

공동의 선을 행하여 함께 자라나는 것입니다.

하여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거룩한 친교(기도, 선행, 미사봉헌 등등)를 이룰수 있습니다.

 

((요한묵시록8.1~4))

1 어린 양이 일곱째 봉인을 떼셨을 때에 약 반 시간 동안 하늘에는 침묵이 흘렀습니다.   

2 그리고 나는 하느님 앞에 서 있는 일곱 천사를 보았는데 그들은 나팔을 하나씩 가지고 있었습니다.

3 다른 천사 하나가 금향로를 들고 제단 앞에 와 섰습니다.

그 천사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를 향에 섞어서 옥좌 앞에 있는 황금제단에 드리려고 많은 향을 받아 들었습니다. 

4 그러자 그 천사의 손으로부터 향의 연기가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하느님 앞으로 올라 갔습니다.

 

((골로사이서2.16~19)

16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고 마시는 문제나 명절 지키는 일이나 초생달 축제와 안식일을 지키는 문제로 아무에게도 비난을 사지 마십시오.   

17 이런 것은 장차 올 것의 상징에 지나지 않고 그 본체는 그리스도입니다.   

18 여러분은 겸손한 체하거나 천사를 숭배하는 자들에게 속아서 여러분이 받을 상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그들은 보이는 것에만 정신을 팔고 세속적인 생각으로 헛된 교만에 부풀어 있습니다.   

19 그리고 그들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몸의 지체가 아닙니다. 몸 전체는 각 마디와 힘줄을 통하여 영양을 받으며 서로 연결되어 하느님의 계획대로 자라나는 것입니다.

 

 

참고 : "전구"란 ??

===>성모님께 우리를 위하여 주님께 기도를 혹은 도움을 빌어주십사 요청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성모님이나 성인성녀들께 드리는 기도는 모두가 <전구>입니다.

 

성모님이나 성인 성녀들께서 전해주시는 모든 은총은 바로 주님의 은총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글이 장황해 졌는데^^

도움이 되셨는지요

 

 

+++++++++++++++ 

<<작년 봄에 세례를 받은 새내기 신자 입니다.   "앞으로 신앙이 성장하길 원하거든 궁금한 것이 있으면 꼭 왜?

라는 질문을 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선교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성서를 부분 부분만  읽다가 처음으로 창세기 부터 읽다보니 예레미야 44장에서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는 회중에 대하여 나오더군요.   미사를 드리다 보면 성가집에서  " 하늘의 여왕이신 마리아~~" 그렇게 나오던데요.

어떻게 다른가요?   여러분에게 질문 드렸지만 제 속이 시원하도록 답변해 주시는 분이 안계셔요.

 

꼭 알려 주세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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