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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아닙니다.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김희준 쪽지 캡슐 작성일2004-12-18 조회수1,238 추천수0 신고


 

먼저, 님이 잘못알고계신것으로 전통원문이 제대로 남아있지 않다고 하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마소라전통본문은 남아있었습니다. 키텔이 오히려 전통본문외에 다른 자료들을 활용하여 결국 1937년판 「BIBLIA HEBRAICA」에는 매 페이지마다 각주에 15-20 군데의 수정 사항들이 들어 있으며, 따라서 구약 전체에 최소한 20,000-30,000 군데의 수정 사항들을 만들어 내었지요. 전통본문이 있는데도 엄청난 변개지요?

마소라 본문은 통일성이 없다는것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마소라가 어떤이들 인지는 아시리라고 봅니다.) 마소라들은 주후 500-1000년경에 매우 많이 존재했으며, 주후 600-700년경에 자음 본문(자음본문은 아시죠?)에 모음 부호를 달아 표준화하는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키텔이 개정한 마소라본문이 과연 올바른 마소라 본문일까요?>

KJV의 '히브리어 본문'과 현대 역본들의 '히브리어 본문'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1516-1517년에 유다인 랍비들이 출간한 구약성경을 「다니엘 봄베르그판」(Daniel Bomberg Edition)이라 부르며, 또한 이를 「제1 랍비 성경」(The First Rabbinic Bible)이라고도 부른다. 그 이후에 1524-1525년에 제2판이 출간되었는데, 벤 카임(Abraham Ben Chayyim)이 이를 편집하였다 해서 이 본문을 「벤 카임 마소라 본문」(Ben Chayyim Masoretic Text)이라 하는데, 이 본문은 「제2 대 랍비 성경」(The Second Great Rabbinic Bible)이라고도 불린다. 「벤 카임 마소라 본문」은 출간된 후 400여년이 지나도록 '표준 마소라 본문'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KJV 역자들은 바로 이 「벤 카임 마소라 본문」을 구약성경의 본문으로 사용했던 것이다.

한편 나치 독일의 히틀러에게 반유대주의 사상을 주입시킨 키텔은, 1937년 자기가 편집한 마소라 성경인 「BHK」제3판에서, KJV의「벤 카임 마소라 본문」을 「벤 아세르 마소라 본문」(Ben Asher Masoretic Text)으로 바꾸어 버렸다. 사실 1906년과 1912년에 키텔이 출간한 제1판과 제2판에서는「벤 카임 마소라 본문」이 사용되었는데, 1937년에 출간한 제3판에서는 레닌그라드 사본에 기초한 「벤 아세르 마소라 본문」으로 갑자기 구약성경의 출처가 바뀌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키텔은 구약성경 전체에서 20,000-30,000 군데의 변개를 시도하였다. '레닌그라드 사본'은 주후 1008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KJV의 기초가 된 '전통 마소라 본문'과는 매우 다른 것이다. 그 이후 1967년과 1977년에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키텔의 「BHK」를 개정한 「BHS」(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가 출간되었는데, 이 마소라 성경 역시 레닌그라드 사본에 기초한 「벤 아세르 마소라 본문」을 사용한 것이다.

이런 사실을 통해 우리는 KJV을 제외한 NASB, NIV, NRSV, NKJV, 「한글개역성경」, 「표준새번역」 등 대부분의 현대 역본들이 구약성경의 본문으로 사용한 '마소라 본문'이 유다인들의 '전통 마소라 본문'인 「벤 카임 마소라 본문」이 아니라, 바로 유다인들을 증오한 루돌프 키텔의 「BHK」와 자유주의 신학의 온상지인 독일 슈트트가르트의 「BHS」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따라서 신학 대학에서 성경 본문에 대해 논쟁이 일어날 때마다, 문제의 참 근원은 구약성경의 경우 어떤 본문을 사용했는가에 있는 것이다.

전통 마소라 본문이 존재함에도 키텔은 다른 자료를 취합하여 개역을 하고 말았습니다. 전통본문에 의한 KJV의 경우, 1611년부터 개역을 거친적이 없는데 키텔의 역본과 그의 뒤를 잇는 천주교 사본들, NIV등은 자주 개정을 하지요. 하나님의 말씀을 고치다니요? 고쳐야할 대상이라니요?

공인 맛소라 사본이 통일성없는 자료들이 아니라 키텔이 개정한 맛소라 사본이 자료모음집입니다.

<신약의 공인원문은?>

신약에서 올바른 원문은 TR입니다. TR은 아시지요? 필요하시다면 TR에 대해서 자료드리겠습니다.

"후대에 번역된 사본들이 간혹 대역본의 사본에서 해당 귀절이 애매할 때 그 의미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다른 복음서등에서 일부 인용하여와 첨가 시킨 것으로 보는 견해가 정설입니다." 이것이 정설이라고 하셨는데, 정설이라고 하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시고, 공인원문이 있는데 삭제나 첨가를 하는 것은 어떤생각에서인지 알고싶습니다.

공인본문에 당당하게 존재하는 (마태 23장 14절등)부분을 사람이 임의로 변개한 것이 드러나면 님의 자료는 잘못된 것이 됩니다. TR이 공인원문이라는 것을 알려드리면 되나요?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절대로 없어지지 아니하고 모두 성취되리라."(마 5:18)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24:35)

위의 성서 귀절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지만 성서 번역과는 관련이 없는 부분입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근거를 알고 싶습니다. 위의 말씀은 성서번역과 당연히 관계되는 말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임의로 삭제되었는데 관계없다면 무엇이 관계되었단 말인지요.

<70안역에 대하여>

70인역이 거짓된 사실이라는 것은 제이름으로 검색해보시면 근거글이 있습니다.

글이 길어지기에 못올렸습니다.

<외경에 대하여>

외경 어디에도 다른 성경들처럼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썼다고 되어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내려온 것이 올바른 성경임은 아시지요?

<연옥교리>

"즉 영복이 보증이 되어 있으나 아직 정화할 것이 남아 있는 영혼들은 정화(연옥)를 거칠 것입니다. 영복중의 영혼이나 정화중의 영혼이나 지상의 성도들은 모두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룹니다. 이렇듯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하느님의 백성들은 친교와 기도로 서로 공로를 나눌수가 있는대 이를 사도신경에서 고백하는 <모든 성인들의 통공>이라 합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연옥에 대해서 묻습니다. 연옥이 있습니까? 성경적 근거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사도신경입니다. 사도신경이 주님이 알려주신 기도문인가요? 정화중의 영혼이라는 것은 무슨의미인가요?

죽어서 하나님 앞에가서 천국과 지옥으로 심판받아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죽어서 정화할 시간이 주어진다는건가요? 성경적 근거를 부탁드립니다. 제발 인간이 만들어낸 교리가 아니기를 빕니다.

"돌아가신 부모들을 위하여 혹은 이미 영복중에 있을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하여 은총을 중재해 주십사 특별한 날(명절)에 특별히 예를 갖추어 기억하는 것입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이 다른 이교도들을 비롯한 조상제사와 다를것이 무엇입니까. 이미 죽은 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은 상태인데 우리가 은총을 중재부탁드리는 경우는 성경 어디에 나와있습니까? 이것도 인간의 전통과 교리에 근거한 것이 아닌가요? 그렇다면 님의 말씀대로 "죽은자들을 위해서 제사를 드린다 함은 바로 그리스도의 몸을 부정하는 것이며 악의적이며 무지한 일부 개신교도들의 농간에 놀아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가 되는군요.

키틸이 번역한 맛소라 구약성서를 버검할 다른 맛소라 구약성서 대역본이 나오지 않아서 그럴 것입니다.^^

라고 하셨는데,

위에 알려드렸듯이 올바른 공인 마소라 본문은 있었습니다.

신약성서는 다양한 사본이 있으므로 님의 질문에 해당이 되지 않아 생략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신약성서는 공인본문인 TR 이 있습니다. 님께서 중요한 것을 빠뜨리고 있는듯합니다.


성서번약에 있어 원본이 아니라 수많은 사본들 가운데 대역본을 가려내어 번역하며 다시 그 사본들을 가지고 비교번역을 해 오는 중이며 완전한 번역본은 없다라는 기본 원칙을 깡그리 무시하고 거기에 무식한 상태에서 외치는 미친 주장이외는 아뭇거도 아님을 이참에 알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완전한 번역본이 없다는 뜻은 주님의 말씀이 보존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정하는 위험한 말씀으로 들립니다. 그리고 그런 것이 언제 기본원칙이 되었는지 근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사람들이 그렇게 주장한 것은 아니겠군요.

참고로 저는 말보회도 어느 침례교회 소속도 아닙니다.

무식한 미친주장이라고 하셨는데, 섣부른 감정적 표현은 논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게 할수 있습니다. 님의 주장에서 잘못된 근거들이 수두룩하게 발견되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면 그 입장이 반대가 되게 될 수도있습니다.



필요한 근거 언제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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