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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하느님과 하나님의 차이점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최홍기 쪽지 캡슐 작성일2009-03-19 조회수834 추천수1 신고

찬미 예수님!!

저는 가톨릭 새네기 입니다.

저도 같은 궁금증을 갖고 있기에 아랫글에 지적한 내용에 같은 글이 있을것 입니다.

각설하고...

 

하나님과 하느님

★전통적인 뜻
하느님이란 단어의 기원은 하늘님(하늘에 있는 님)이다.

한국, 중국,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하늘(天)'을 절대적이고 지고한 존재로 인식하는 사상이 있었다.

이들 국가의 천손사상 또한 이러한 맥락과 관련이 깊으며, 중국의 '천자(天子)', 일본의 '덴노(天皇)' 한국의 '옥황상제 (玉皇上帝),상제(上帝)모두 이러한 사상에 연원하고 있다.

이러한 '하늘'에 존칭접미사 '-님'을 붙여 '하느님.하나님.천주님.하늘님.'등 의 말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초기 개신교에서는 상제, 천주, 하느님, 하나님 등 다양한 용어를 사용하였으며,

현재 개역한글판의 뿌리인 개역성서를 펴내는 과정에서 아래아가 홀소리 ㅏ로 일괄적으로 변경되면서

'하나님'이라는 호칭을 쓰기 시작했다.

한편 천주교회에서는 원 뜻과 맞춤법을 참고해 야훼를 '하느님'이라는 단어로 표기하기로 결정했다.

1977년 개신교와 천주교가 함께 번역한 현대어 성서인 공동번역 성서에서는 신의 호칭으로 '하느님'이라 쓰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개신교 교파 다수는 이를 '하나님' 표기를 고수하여, 현재 천주교와 개신교가 현재 서로 다른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그 외 신을 하느님으로 부르는 교회로는 공동번역성서를 표준성서로 사용하는 성공회와 정교회가 있는데,

실제로 성공회의 경우 1965년판 공동기도문에서는 '천주'로, 2004년판 성공회 기도서에서는 '하느님'으로 표기되어 있다.


★기독교에서의 뜻
기독교가 조선에 들어오면서 조선 교회는 기독교의 유일신을 옮기기 위해 '하느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초기 성서에서는 그 신앙의 대상인 야훼를 그대로 사용하였으나 단어의 뜻이 생소하여 사람들에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아서중국에서 들어온 한문으로 된 기독교 변증서 《천주실의》에 쓰인 세상을 창조한 유일신을 뜻하는 단어 천주(天主)를당시의 한글 표현인 하ᄂᆞ(天)님(主)으로 받아들였다.

하느님이라는 말이 가장 처음 나오는 것은 최초로 한국어로 번역된 성경인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이다.

1882년, 중국 심양에서 선교사 존 로스와 번역 팀이 번역하였다.

“ "하늘(heaven)"과 "님"(prince)의 합성어인 "하느님"이 가장 적합한 번역어일 것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

 

★기독교에서의 하느님
기독교에서는 유일신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고 전지전능한 섭리로 세상을 다스린다고 믿는다.

그리고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 인류를 구원해 주었다고 믿으며, 성부, 성자, 성령을

한 분의 하느님으로 고백한다(삼위일체).한편 기독교의 성경에는, 인류가 겪어온 유일신 사상과 이에 대비되는 범신사상이 있는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다.

유일신을 부르는 “하느님(God)”의 호칭이 무수히 나오지만,원시 이스라엘 민족과 이방 민족의 범신사상에서 유래된 “하느님들(Gods)” 호칭도 생생하게 포함되어 있다.

이들 하느님들(Gods)을 유일신 하느님(God)과 차별화하기 위하여 동일한 영어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신(神)”이라는 인위적인 명칭으로 다르게 표현한 것을 보더라도,

초기 우리 민족이 “하느님”이라는 호칭으로 간직하고 있었던 유일신 개념이 순수성에서 성경을 앞지르고 있었다고 볼수 있다.

 

'하느님'은 가톨릭, 성공회, 정교회에서 사용하는 말이다.

하느님은 한국어에서 절대적인 존재를 가리키는 말이다. 전통적으로는 단군이나 옥황상제와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었다.

기독교에서 성서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신앙의 대상인 삼위일체 하느님 또한 하느님으로 번역하기로 결정함에 따라,기독교의 삼위일체 하느님도 그 범주에 들어가게 되었다.

 

★가톨릭과 성공회는 하○님을 현대의 맞춤법에 알맞게 적으면 "하느님"이 된다고 보며,

개신교는 "하나님"으로 표기해야 더 맞는 소리가 난다고 본다.

개신교 일부에서는 범신론적인 사상과 구분되는 유일신 사상을 강조하는 명칭이 "하나님"으로 보고 있다.

현대 한국어의 국어사전에서는 두 단어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

 

다만 한글맞춤법 통일안에서,

“하느님”을 표준어로 정하고, “하나님”을 '개신교에서 이르는 말'로 풀이함으로서,

한민족에게 유일신 사상이 이어오고 있음을 잘 설명하고 있다.

 

★비판
"하나님"이라는 이름에 대한 비판은 다음과 같다.

이는 셈말(수사) '하나'에 존칭접미사 '-님'이 붙은 형태로서 우리말의 조어법에는 어긋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말에서는 둘님이나 셋님이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존칭접미사 '-님'은 존경의 대상이 되는 구체적 존재(선생, 부모 등)에게만 붙을 수 있는 말로서,

'하나'가 과연 '존경의 대상이 되는 구체적 존재'인가 하는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를 존경하여 붙인 이름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하느님"이 하늘을 존경하여 붙인 이름이 아니다.

"하나님"이라는 말이 신의 속성을 유일성에만 무게를 둔 표현이라는 지적도 있다.

또, "하나님"은 유일신을 뜻하는 단어가 아니라, "하○님"의 함경도 사투리라는 사실을 들어서

"하나님"은 "하느님"의 동의어 또는 함경도 사투리이지, 유일신을 뜻하지는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

이는 비판이 될 수도 있으며,하○님의 발음이 지방마다 다르기에 "하느님"과 "하나님" 모두 동등한 현대적 발음임을 내세우는 증거가 될 수도 있다.

한편 "하나님"이 유일하다는 의미인 "하나"에 바탕을 든 호칭이라면,우리 민족은 고대로 부터 이미 "유일"하다는 의미를 전승받아 왔으며그 호칭으로 "하느님"을 사용하여 왔음을 간과한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이 지적은 인류가 유일신을 섬기기 시작한 것은,전세계의 모든 민족의 유일신 관념이 이스라엘의 민족의 유일신 관념과 근본적인 점에서는 다르지 않다는 것을전제로 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우리 민족의식의 저변에 있는유일신 관념은 매우 뚜렷하고 순수하다고 볼 수 있다.

 

위의 내용은 인터넷글을 인용한것 입니다.

더불어 함께 궁금한것 할렐루야 와 알렐루야 도 동일합니다(시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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