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아담은 930살, 므투셀라는 969살까지 생존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3-17 조회수3,994 추천수0 신고

아담은 930살까지 살았다. 그러나 이브는 몇 살까지 살았는지는 잘 모른다. 다만 이브가 백 삼십에 셋을 나았다는 것은 나온다. 그래서 그 이후 몇 살까지는 더 살았는지는 잘 모르는 거다. 성경에서의 최장수자는 므투셀라이다. 그는 969살까지 살았다. 아마도 노아의 홍수가 있었던 해인 것 같다. 노아 이전에 성경의 등장인물에서 에녹이 그래도 가장 단명이다. 365살이니까. 그렇지만 그의 지상의 나이가 단명이지 그는 죽지는 않았다. 아마도 하느님과 천상의 생활을 지금도 누리리라. 하느님께서 손수 데려가셨기에.(창세 6,24ㄴ)

 

이 성경의 성조들은 그래도 하나같이 지금의 우리 수명에 비하면 그야말로 장수를 누렸다. 그러면서 죄도 많이 지었다. 타락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노하셨다. 인간을 만드신 것을 얼마나 후회하셨는지 그분은 모두 쓸어버리겠다고 악담까지 하셨다. 그리고 실천하셨다. 노아의 홍수를 통해서. 이에 만족하지 않으시고, 앞으로 우리의 수명을 120살로 한정시키시겠다고(창세 6,3 참조) 장담하셨다. 그리하여 그 장수 수명이 모세까지 쭉 이어오면서 그는 120세에 죽었다. 그 이후 성경의 인물에서 120세를 초과했다는 이는 없는 것 같다. 다만 ‘욥’은 달랐다.(욥 42,16-17참조) 그는 흠 없고 올곧으며 하느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이로 땅 위에 다시없는 이였기에.(욥 1,8 참조)

 

이상이 성조사의 인물들의 수명에 관한 나름대로의 요약이다. 혹자는 이 나이가 사실[Fact]이 아닌 가상이란다. 과연 이게 허구일까? 예수님은 분명히 말했다. 성경의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마태 5,18)’ ‘율법에서 한 획이 빠지는 것보다 하늘과 땅이 사라지는 것이 더 쉽다.(루카 16,17)’

 

지금의 상식이라면 성조들의 수명이 거짓이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생물학적으로도 그렇게 볼 수가 있을 게다. 그렇지만 그건 진리가 아니다.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지 않았다. 그래서 창세기에서의 등장인물의 나이가 거짓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여겨진다.

 

사실 노아의 홍수 이전에는 지금의 하늘에는 엄밀히 말해 하늘위에 물이 층으로 쌓여 있었다. 다시 말해 이 지구를 물이 감싸고 있었다. 이 물이 터지면서 노아의 홍수가 시작되었다. 물론 지하의 물도 지상으로 솟구쳤다. 이때만 해도 하늘 위의 물이 온갖 생명체의 수명을 방해하는 각종 우주선 등을 차단하였으리라. 그래서 인간의 수명은 길어졌고, 이 홍수 이후에 점차 수명이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 그게 모세까지 내려오면서 120 세로 한정되는 것 같다.

 

이상의 이론은 일부 과학자와 성경학자들의 주장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성경의 나이가 사실임을 주장한다. 이럴진대 태고사는 등장인물들의 수명이 사실이 아닌 픽션[Fiction]이라고 할 수가 있을까? 사실 지금보다 공기가 좋고 환경오염이 없어서 오래 살 수 있었다고 하는 가설은 황당한 상상이 아닌 사실에 근거하리라. 이도 한 장수의 요인임이 분명할 게다.

 

어리석게 태고사의 한 구절도 가상이라고 여기지 말자. 배꼽 없는 아담과 이브의 후손인 우리이다. 이 흙과 그의 뼈로 만들어진 인간의 조상 아담과 이브를 믿으면서 노아가 600살까지 산 것을 안 믿는다는 것은 정말 고려해봐야 한다. 지금 죄 많은 우리가 이처럼 60세 넘게 사는 것도 정말 사실이 아닐까? 이 기적 같은 우리의 생존을 믿으면서 창세기의 성서 인물들의 수명은 허구라는 것은 성경을 대하는 바른 자세가 아닌 것 같다.

 

결론으로 말하고자 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을 상기하자. 성경은 단순히 믿고 보는 것에 묘미를 느껴야만 한다. 때로는 성경이 과학적으로나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믿기만 하면 ‘성경의 한 자 한 획도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확신할 것이다. 그게 믿음이요 신앙이다. 거듭 상기하자. 아담은 930살까지 살았고, 므투셀라는 969살까지 살았다. 그러나 이브는 몇 살까지 살았는지는 잘 모른다. 이분들의 수명은 성경 그 내용대로 100% 틀림없는 사실이다. 

 

감사합니다. ^^+ 

태그 므투셀라, 노아, 아담, 이브, 모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