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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열여덟 사람 (참고하세요)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07-31 조회수581 추천수0 신고

 

 

 

 아래글은 '우리들의 묵상글'에 올렸던 자료입니다.

참고가 되시기를~~~

 

 

 

2021년 10월 23일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하느님당신 날개 그늘에 저를 숨겨 주소서.

 

복음(루카13,1-9)

그때에 어떤 사람들이 와서빌라도가 갈릴래아 사람들을 죽여 그들이 바치려던 제물을 피로 물들게 한 일을 예수님께 알렸다. 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그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러한 변을 당하였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래아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3 아니다내가 너희에게 말한다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 제물을 어떻게 바쳤길래 멸망할 것이라 하시나? 제물(祭物)을 자신의 뜻, 소원(所願)을 얻어내기 위해 곧 ‘하느님 내 정성을 받으시고 내 소원을 들어 주세요’하는 그 거래(去來)의 제사(祭祀)로 드렸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그런 제물을 받지 않으신다. 하느님은 흠 없는 깨끗한 제물만 받으신다. 곧 흠도 티도 없는 깨끗한 그리스도의 제물만 받으신다.(히브10,1-5참조)

 

(히브10,5) 5 그러한 까닭에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실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야훼)께서는 제물과 예물을 원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저에게 *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 하느님은 사랑하는 당신 외아들을 인간의 육(肉)을 입혀서 인간들의 죄(罪)의 속죄 제물(祭物)로 보내셨다. 신성(神性)이 없는 인성(人性), 그 육으로 모든 고난을 다 받으시고 구원의 새 계약을 완성하신 진리(眞理)의 제물로 자신을 바치신 것이다.(1베드4,1참조)

 

또 실로암에 있던 탑이 무너지면서 깔려 죽은 그 *열여덟 사람너희는 그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느냐? 5 아니다내가 너희에게 말한다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 열여덟 사람이 무슨 잘못을 한 것일까? 먼저 숫자 열여덟(18)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18(10+8)은 충만(充滿)+부활(復活)로 완전수다. 그러나 9+9=18의 9는 10(충만)에서 하나(1)가 빠진 그 진짜사랑을 깨닫지 못한 모자람을 뜻한다. 오늘 본문에서는 9+9=18로 멸망할 잘못이다.

 

어제 복음인 앞절로 가 보면~

(루가12,59) 59 “내가 너에게 말한다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 마지막 한닢, 하늘(3)의 찟어짐, 곧 땅(4)을 위한 하늘(3)의 죽음인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사랑이다. 그러니 죽은 열여덟 사람은 하늘(3)의 대속, 그 사랑 하나를 깨닫지 못해 그리스도의 길(道), 사랑을 진리로 의지하지 않고(무시하고) 자신들의 이름, 영광, 의(義)를 위한 사랑을 진리로 살았던 것이다. 그것은 하느님의 뜻을 적대(敵對)하는 큰 잘못(죄(罪)인 것이다. 하느님은 살리시려고 그들에게 시련(試鍊)을 허락 하신다.

 

(판관3,12-15) 12 이스라엘 자손들이 다시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그래서 주님께서는 모압 임금 에글론을 이스라엘보다 우세하게 하셨다그들이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13 에글론은 암몬과 아말렉의 자손들을 모아 진군해 와서이스라엘을 치고 야자나무 성읍을 차지하였다. 14 그리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이 *열여덟 해 동안 모압 임금 에글론을 섬겼다. 15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께 부르짖자주님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구원자를 세우셨다.

= 자신들의 모든 것도, 하느님의 사랑도 빼앗기고 시달린 열여덟이다.

 

예수님께서 이러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밭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심어 놓았다그리고 나중에 가서 그 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았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였다.

=포도밭 주인을 하느님으로 비유하셨다. 그 하느님께서 하나, 곧 사랑(진리)의 깨달음, 믿음의 열매를 찾으신다.

 

그래서 포도 재배인에게 일렀다. ‘보게내가 *삼 년째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네그러니 이것을 잘라 버리게땅만 버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

= 포도밭 재배(栽培)인은 하늘(삼년)의 일을 하신 예수님이시다.

 

그러자 포도 재배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주인님이 나무를 *올해(3)만 그*냥 두시지요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 *그냥 두시지요(아피엠- 용서하다. 면죄하다) *거름, 포도 재배인(栽培人)인 예수님(하늘,3)께서 손수 땅으로 들어가 썩어져(죽음) 거름이 되어 열매를 맺게 하시겠다(살리시겠다)는 것이다. 그러니 ‘그냥 두시지요, 용서해 주세요.’ 하시는 것이다. 곧 하늘(3)의 대속(代贖)의 죽음(死亡)으로다.

 

그러면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 올해인 삼년, 그 삼(3- 하늘)이 죽으면 내년(4- 땅), 곧 땅의 존재(存在)들이 살아나게 된다는 말씀이다. 그 삼(3)의 죽음이 앞 절에서 말씀하신 ‘마지막 한닢’인 구원의 진리, 사랑이다. 그래서 오늘 본문이 ‘바로 그때에~’로 시작된 것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찾으신 열매란? - 그리스도의 대속, 그 사랑을 진리로 깨닫고 믿어 그 진리 안에서 감사(感謝)와 희망(希望)의 삶을 사는 것, 그리고 그 진리(眞理)의 그리스도를 속죄(贖罪) 제물(祭物)로 내주신 사랑의 하느님께 찬미(讚美)로 영광(榮光)을 드리는 것이다.

 

(에페1,5-6.12) 5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습니다이는 하느님의 그 좋으신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6 그리하여 사랑하시는 아드님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은총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셨습니다. 12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이미 그리스도께 희망을 둔 우리가 당신의 영광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골로1,5-6) 5 그 믿음과 사랑은 여러분을 위하여 하늘에 마련되어 있는 것에 대한 희망에 근거합니다이 희망은 여러분이 진리의 말씀 곧 복음을 통하여 이미 들은 것입니다. 6 이 복음은 여러분에게 다다라 여러분이 그 진리 안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듣고 깨달은 날부터온 세상에서 그러하듯이 여러분에게서도 열매를 맺으며 자라고 있습니다.

 

* 아버지! 당신 사랑의 날개 그늘에 숨어드나이다.

 

☨보호자 성령님! 하늘의 의로움에 매이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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