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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마카베오상 제1장 64절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06-11 조회수483 추천수0 신고

안티오코스가 유다교를 박해하다 (1마카 1,41-61.64)

41 임금은 온 왕국에 칙령을 내려, 모두 한 백성이 되고 

42 자기 민족만의 고유한 관습을 버리게 하였다. 이민족들은 모두 임금의 말을 받아들였다. 

43 이스라엘에서도 많은 이들이 임금의 종교를 좋아하여, 우상들에게 희생 제물을 바치고 안식일을 더럽혔다. 

44 임금은 사신들을 보내어 예루살렘과 유다의 성읍들에 이러한 칙서를 내렸다. 유다인들이 자기 고장에 낯선 관습을 따르게 할 것. 

45 성소에서 번제물과 희생 제물과 제주를 바치지 못하게 하고, 안식일과 축제를 더럽힐 것. 

46 성소와 성직자들을 모독할 것. 

47 이교 제단과 신전과 우상을 만들고, 돼지와 부정한 짐승을 희생 제물로 바칠 것. 

48 그들의 아들들을 할례 받지 못하게 하고, 온갖 부정한 것과 속된 것으로 그들 자신을 혐오스럽게 만들도록 할 것. 

49 그리하여 율법을 잊고 모든 규정을 바꾸게 할 것. 

50 임금의 말대로 하지 않는 자는 사형에 처할 것. 

51 임금은 자기의 온 왕국에 이렇게 모든 칙령을 내리고, 온 백성을 감시할 감독관들을 세웠다. 또 유다의 성읍들에는 각 성읍에서 희생 제물을 바치라고 명령하였다. 

52 백성 가운데 많은 이들이 저마다 율법을 저버리고 감독관들에게 동조하여, 이 땅에서 나쁜 짓들을 저질렀다. 

53 감독관들은 이스라엘인들이 숨을 곳을 찾아 온갖 피난처로 떠나가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54 백사십오년 키슬레우 달 열닷샛날, 안티오코스는 번제 제단 위에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을 세웠다. 이어서 사람들이 주변의 유다 성읍들에 제단을 세우고, 

55 집 대문이나 거리에서 향을 피웠다. 

56 율법서는 발견되는 대로 찢어 불태워 버렸다. 

57 계약의 책을 가지고 있다가 들키거나 율법을 따르는 이는 누구든지 왕명에 따라 사형에 처하였다. 

58 그들은 이렇게 모든 성읍에서 달마다 눈에 띄는 대로 이스라엘인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곤 하였다. 

59 매달 스무닷샛날에는 번제 제단 위에 있는 단에서 희생 제물을 바쳤다. 

60 제 아이들에게 할례를 베푼 부인들은 왕명에 따라 사형에 처하고, 

61 그 젖먹이들은 그들의 목에 매달았다. 그들의 집안 사람들과 또 아이들에게 할례를 베푼 이들까지 매달았다. 

 

64 크나큰 진노가 이스라엘 위에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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