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영원한 생명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참 하느님을 알고 그분이 보내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아는 것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말로 아는 것이라고 번역되어있지만. 히브리말로 아는 것은 지식적인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마음을 다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사랑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신명기 6장5절의 말씀대로

하느님을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이 가장 큰 계명인 것입니다.

그러면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바로 내 안에 하느님을 만나고

그분이 나의 전부가 되어야합니다.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습니까?

끊임없는 기도속에서만 가능합니다.

나라는 인간적인 사람의 머릿속의 것,

이 세상적인 것에서,

하느님의 나라로 돌아서야합니다.

그것은 회개입니다.(=메타노이아)

회개를 통하여 하느님이 왕(주인)되시는 나라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사람의 힘으로 하느님의 나라는 오지 않습니다.

최대한 나의 생각과 힘에 의지하지 않고,

하느님의 은혜에 의지해야만 합니다.

그 은혜를 구하는 것이 끊임없는 기도입니다.

<아버지 하느님

당신께 나의 모든 것을 맡기오니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아버지를 사랑하게 하소서,

아버지 홀로 찬미영광 받으소서.>

이 기도가 끊어지지 않도록 하시는 것만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그 기도안에서 일상생활을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그 기도속에서 찬미를 드리면 드릴 수록 일상생활은 기쁘고 활기차고 감사한 생활이 됩니다.

성인성녀의 글들을 읽어보면, 이 위탁에 대한 글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특히 소화데레사성녀의 자서전을 보면,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작은길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바로 그 것이 위탁의 길입니다.

하느님을 찾아얻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