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호주 멜번 한인성당(www.kccm.org.au)의 정혜원 아네스 입니다.

저희는 매해 대림절과 성탄을 맞아 '성경쓰기'를 해오다가,

올해부터는 '굿뉴스 성경쓰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1월 28일 해외공동체로서는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고,

12월 16일에는 19일만에 2차 성경쓰기를 완성하고,

지금은 3차 성경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성경쓰기를 완성할 때마다 성경쓰기 가족 BBQ를 하여,

그간에 성경을 쓰면서 재미있었던 일들,

각 자 가슴에 남아있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구절들을 나누고 있답니다.

저희 공동체는 그동안 저희를 돌봐 주시던 착한 목자이셨던 '이상희 요셉 신부님'을 떠나 보내고,

지금은 호주 신부님이신 Father John의 돌보심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주님 사랑 안에 뭉친,

29년 역사를 자랑하는 공동체입니다.

저희들은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

"성전은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만드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이 아니라 바로 우리 마음 안에 살기를 바라십니다.

성령 안에서 열심히 주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이 모인 공동체가 바로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http://www.kccm.org.au

성경쓰기를 통해서 주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려는 우리 공동체를 위해서,

여러분들의 간절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쁜 성탄과 행복한 새해 맞으시길,

호주 멜번에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