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제목 하느님안에서의 새로운 삶
작성자김애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26 조회수571 추천수1 반대(0)

+ 찬미예수님~!

하느님의 은총이 모든 분들에게 함께 하시시를 빕니다.

저를 인도해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글을 올립니다.

요한복음 5장 벳자타 못가에서 38년이나 앓던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치유를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는 혼자힘으로는 연못속에 들어갈수가 없어 오래도록 앓아 누워있었는데...레지오 훈화시간에 수녀님께서

우리도 이처럼 오래도록 앓고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묵상해 보자는 말씀을 하셨을때 그동안  포기하고 있

었던 그무엇인가가 울컥하면서 솟아 올랐습니다. 배움이었습니다. 

그동안 잘 참고 하느님을 믿으면서 치유가 된줄 알았는데 아직도 그것이 살아서 마음속 깊은곳에 자리잡고

있었는가 봅니다. 그 이튿날 남편이 퇴근을 하면서  만학도를 모집하는 학교가 있으니 가보자는 것이었

습니다. 모집일자가 한달이나 지났지만 남편손에 이끌리어 서울로 왕복 4시간을 전철을 타면서 5년을

다녔지요...힘은 들었지만 그 기쁨은 말로다 표현 할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지가 30년이 훨씬 넘은데다가 ABCD....알파벳도 모르고 대문자 소문자도 구별 못했으니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의 마음은 어떠했는지... 지금 생각하면 그래도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차근히 가르쳐

주신것들이 삶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남편손에 이끌린 것이 아니라 하느님손에 이끌리었다고 생각 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가고 싶었지만 대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둘이 있어 다음에 기회가

되면 들어가야 되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마침 동생이 운영하는  회사에 여직원이 나간다고

 와서 경리일을 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기쁘기는 했지만 과연 할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요.. 그때마다 힘을 주시는 분은 주님의 말씀입니다.

두려하지 말고 용기를 내어라. 내가 항상 너와 함께 있겠다.

마음을 보시는 하느님은 언제나 믿기만 하면 그대로 이루어주시는 분이십니다.

50대 중반에 취직이 되었지만 30년을 집에서 살림만 하다가 1시간40분 정도 버스2번을 타고 다니려니

동생이 장농면허를 탈출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이루어 주신 하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다음에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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