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제목 100일간의 사랑(개인 성경 쓰기를 마치며)
작성자옥복이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30 조회수1,808 추천수4 반대(0)

 신앙인으로서 시도는 여러 번 있었지만 성경을 통독해 보지 못한 나는

새 성경 출간 기념으로 시작된 '굿뉴스'의 성경 쓰기를 시작하였다.

클럽 성서모임에서 독수리 타법으로 시작하여 아줌마의 끈기로 하루에 여러 시간을 투자해

회원들과 함께 7일만에 신,구약 성경 쓰기를 모두 마쳐 하계동 성서 모임을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하였다.

 이 역시 통독 한 것이 아니라는 아쉬움으로 개인 성경 쓰기를 시작하였다.

 

 하루에 1%를 목표로 클럽 성경 쓰기 때에 다하지 못한 정독과 묵상을 하겠노라고 나 스스로에게 다짐하였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컴퓨터와 씨름하며 행복한 나날이었다.

 실시간으로 나오는 그 순위는 나를 욕심 내게 하였고 마침내 71위로 94일만에 노란 왕관을 쓰고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살아있는 말씀을 내 속에 머물게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얼마나 나 자신이

대견스러운지? 도전 해 보지 않고서는 그 기분을 모를 것이다.

 많은 교우 분들이 도전 해 보시기를...

 

 아름답고 가치있는 도전이었기에 여러 교우 분들의 격려도 있었고, 팔이 아플 때 파스를 부쳐 주던 남편,

 식사 준비 동안 대신 쳐 주기를 부탁하면 기꺼이 협조 했던 고3, 고2의 승휘 승빈!

 엄마가 드디어 해냈음을 축하하며 쵸콜릿을 선물하던 큰아들 승휘...

 모든 가족들과 교우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팔은 좀 아프고 피곤 했지만, 건강을 허락하셨고 말씀의 양식을 먹게 해 주신 주님께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성경 절마다 모든 말씀을 받아 들이기에는 부족하나 그 말씀들이 조금씩 조금씩 녹아들어 나의 생활 안에서

말씀의 향기를 낼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오늘의 완성이 끝이 아니며 새로운 도전을 다시금 준비한다.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을 보다 깊이 묵상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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