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BIBLE
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 제목 | 성경을 쓰며 기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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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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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6-06-30 | 조회수1,640 | 추천수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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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힘든 상황에 하느님께 매달려 지난 10여년을 기도하다 이젠 지쳐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신문을 보다 우리 카톨릭에도 성경쓰기가 컴퓨터로 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해서 지난 달 말부터 시작했는데......저의 무딘 감정이 서서히 하느님께로 향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도해도 기도해도 제 기도는 안 들어주신다는 생각에 원망하진 않았지만, 마음에 낙심이 매우 컸었는데..... 바빠서 많이 쓰고 있지는 못하지만, 제가 쓰면서 더듬거리는 솜씨로 70이 되신 저희 어머님께서도 컴퓨터로 성경쓰기를 하시고, 냉담중인 고등학생 저희 아들도 성경쓰기는 하겠다고 가입을 했답니다. 그러다 언젠가는 다시 하느님의 품으로 안길 것 같아 기뻤어요. 하루 하루 힘겨울 때마다 성경을 쓰면서 마음의 위로를 얻고 있답니다. 지금은 팔이 많이 아파 치료받고 있어서 하루에 많이는 쓸 수 없지만, 한 장 한 장 넘어가며 쓸때마다, 하느님의 존재감을 느끼고 있답니다. 언젠가는 저희 집에도 희망이라는 것이 싹틀 수 있겠지요...마지막 한 구절까지 정성을 다하여 기도드리며 완성하겠습니다. 하느님! 제게 힘을 주십시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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