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키레네 사람 시몬 카테고리 | 천주교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질문 묵주기도할 때 각 신비마다 묵상에 필요한 성경구절 알려주세요..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9-01-06 조회수238 추천수0 신고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그들은 지나가는 어떤 사람에게 강제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게 하였다.
그는 키레네 사람 시몬으로서 알렉산드로와 루포스의 아버지였는데,
시골에서 올라오는 길이었다."(마르 15,21)


키레네 사람 시몬!
그는 억세게 재수 좋은 사람인가, 아니면 완전 재수 없었던 사람인가?


마르코 복음서에서 다행히 그의 아들의 이름을 알려주고 있어서 그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진 후 어떤 삶을 살았을까를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 먼저 200주년 기념 해설서의 내용을 나누겠습니다.
원래 사형수가 십자가를 지고 형장으로 가는 법이다.
예수님께서는 채찍질을 너무 당하여 끝까지 지고 가실 수 없었기 때문에
군인들이 한 사람을 징발하여 대신 지고 가게 했다. 그런데 십자가형을 집행할 
때 흔히 십자가의 수직대는 형장에 박아두고 수평대만 지고 가게 했다.


* 키레네는 북아프리카, 지금의 리비아에 있는 도시로서 거기에는 유다인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 시몬은 키레네에 살다가 이스라엘로 돌아와 정착했던 것
같다. 예루살렘에는 키레네 출신 유다인들의 회당이 따로 있었다.(사도 6,9)

* 시몬은 들일을 하러 갔거나 볼일을 보러 갔거나 아니면
예루살렘 근처 시골에 살았을 것이다.


* 알렉산드로는 그리스식 이름, 루포스는 로마식 이름.
시몬에 관해서 이처럼 자세하게 기록한 것은 시몬의 가족이 나중에 예수를
믿고 예루살렘 모교회에서 그 사실을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시몬의 가족은
예루살렘의 해외 유다계 그리스도교에 소속되었을 것이다.(사도 6,1)

그리고 로마서에 바오로 사도가 루포스와 그의 어머니를 소개하고 있다.

"주님 안에서 선택을 받은 루포스, 그리고 나에게도 어머니와 같은
그의 어머니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로마 16,13)

200주년 기념 해설서는 이 부분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르 15,21에 나오는 루포일지도 모른다.

사도 바오로는 루포의 어머니를 자신의 어머니와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루포스가 키레네 사람의 아들이 맞다고 전제하고 묵상을 한다면
시몬의 부인은 이름이 언급되지 않고 있지만 당시 사람들에게 덕망이 있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사도 바오로가 어머니라고 부를 정도면 말입니다.

그럼 먼저 키레네 사람 시몬이 어떨결에 자신의 의지와도 관계없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지기는 하였지만 그 공로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묵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가 어떤 이유로 그 자리에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예수님에 대한
소문은 이미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왜 싫다고 저항하지 않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받아 짊어졌을까요?

예수님과 눈이 마주쳤을 것입니다.
여기에 더 이상 어떤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예수님의 소문을 들으면서 그의 내면에서는 계속적으로 예수 그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분의 눈을 직접 마주보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어렴풋이 보지만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것입니다.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시듯
나도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1코린 13,12)


우리가 주님을 희망하며 살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얼굴과 얼굴을 마주 뵈올
주님의 얼굴을 키레네 사람 시몬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넘겨 받아 짊어지면서
알아 뵙게 되었다는 묵상입니다.
자신이 그토록 알고자 했던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아 뵈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예수님을 알아 뵈옵고 체험하고 느끼고 싶다는
열망이 있으시다면 키레네 사람 시몬이 그러했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강제로 떠 맡기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지면 되는 것입니다.

키레네 사람 시몬이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알고 난 그후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하여서는 그 부인과 아들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 돌아선 회심한 사람으로 아름답고 충실한 삶을 살았기에 그의
가족이 주님의 사랑을 받으며 사도 바오로까지 어머니로 모셨다고 전하고
있지 않는지요?

나는 누구입니까?


http://pds.catholic.or.kr/pds/bbs_view.asp?num=2&id=8878&PSIZE=10&searchkey=N&searchtext=%ED%82%A4%EB%A0%88%EB%84%A4+%EC%82%AC%EB%9E%8C+%EC%8B%9C%EB%AA%AC&menu=4797 

 

http://pds.catholic.or.kr/pds/bbs_view.asp?num=1&id=145198&PSIZE=10&searchkey=N&searchtext=%ED%82%A4%EB%A0%88%EB%84%A4+%EC%82%AC%EB%9E%8C+%EC%8B%9C%EB%AA%AC&menu=4797

 

태그 키레네 사람 시몬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