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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물] 성서 동물의 세계: 모기
작성자주호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4-11-03 조회수4,031 추천수1
파일첨부 성서동물_모기.hwp [399]  

쌍시목(雙翅目 : Diptera)

 

성서 동물의 세계 : 모기(Culex)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셋째 재앙이 바로 모기의 습격이다. 아론이 지팡이를 들어 땅을 치면 땅의 모든 먼지가 모기가 되리라고 야훼께서 알려 주셨고 아론이 그렇게 행하니 먼지가 모두 모기가 되었다(출애 8,12-14) 모기의 수컷은 식물의 즙을 빨아먹을 뿐이지만 암컷은 사람을 문다. 그것도 알을 낳기 위해 무는 것이며 피를 빨아들이고 알을 낳으면 죽는다. 앉을 때 일반 모기는 몸을 그 장소에 평행시키지만 말라리아를 전하는 학질모기(Anopheles)는 머리를 아래로 몸을 꼬리 쪽까지 일직선으로 올리고 있다. 그리고 황열병을 옮기는 줄무늬모기(Stegomia)는 몸에나 다리에도 흰 줄무늬가 있으므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모기가 없으면 황열병은 전염되지 않는다. 파나마 운하를 건설할 때 제 1차로 건설 현장에 뛰어 들었던 프랑스인 인부들 중 25,000명이 말라리아와 황열병으로 죽었다. 그후 미국이 운하 건설을 맏게되었는 데 제일 먼저 시행한 것이 모기 박멸이었다 기름으로 웅덩이에 얇은 막을 만들어 장구벌레를 죽이고 모든 웅덩이를 메워 모기의 서식처를 없애고 공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물론 엄청난 양의 살충제가 사용되기도 했다. 그래서 인지 파나마는 열대에 속한 나라들 중에서 매개 곤충 모기에 의한 전염병이 가장 적은 나라라고들 한다.

 

모기의 몸에는 관절마다 기문(氣門)이라는 것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슴의 기문이 크다. 모기가 날아갈 때에는 공기가 이 기문에 크게 들락거리기 때문에 앵앵하는 소리가 난다. 그 소리는 학질모기 쪽이 한결 약하다. 기문 때문에 가스가 그곳에 들어가면 죽게 된다. 모깃불은 이것을 응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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