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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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어, 외국어, 관련어, 문장으로 검색하세요. 예)부활,사순 시기, liturgy, Missa, 천사와 악마, 종부성사, 그리스도의 탄생,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 등

◆디모테오에게 보낸 둘째 편지◆ 인쇄

영어 Timothy, Second Epistle to

   성서의 예순두 번째 책이며 신약성서의 열여섯 번째 책이다. 사도 바오로가 마지막으로 감옥에 갇혀 있을 때인 기원후 66년이나 67년에 쓰인 이 편지는 첫째 편지와 마찬가지로 경험 많은 전교사가 젊은 동료에게 복음 선포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로서 인내할 것을 강조하는 매우 감동적인 사목 서간이다. 바오로예수님의 부활과 그분의 메시아적 역할을 복음의 핵심으로 제시한다. 바오로는 복음을 위해 목숨을 내놓을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성서의 능력과 말씀의 선포 그리고 견고한 교의를 굳게 지키고 의존할 것을 권한다.

  전례적 사용 : 「로마 미사 전례서」에서 가해 사순 시기 제2주일, 다해 사순 시기 제27주일부터 제31주일까지, 짝수해 제9주간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그리고 성인 고유 부분(1월 26일, 6월 28일, 6월 29일, 9월 30일, 10월 18일), 성인 공통 부분, 성품성사, 위령 미사에서 이 편지를 봉독한다. 시간전례에서는 짝수해 제22주간 수요일부터 토요일 동안 이년 주기 독서에서만 사용된다. 의미 : 우리가 경건한 증인들에게서 물려받은 복음은 다른 이들에게 전해 주어야 할 영적 유산이다. 복음은 신앙에 있어서뿐 아니라 선행에 있어서도 완전함과 건강을 가져다준다. 견실한 가르침은 교회와 각 그리스도인의 건강에 생명력을 주기 때문에 우리는 그 가르침을 보물로 삼고 그 가르침을 위해 고통마저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출처 : [전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