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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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어, 외국어, 관련어, 문장으로 검색하세요. 예)부활,사순 시기, liturgy, Missa, 천사와 악마, 종부성사, 그리스도의 탄생,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 등

◆복음/서◆ 인쇄

한자 福音/書
영어 Gospel

   (1) 성서적 의미. 복음이란 단어는 당신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류를 구원하려는 계획을 알려 주시는 하느님의 선포를 뜻하는 데 사용된다. 당신의 인격, 복음 선포, 치유 그리고 십자가의 희생 제사를 통해 예수님의 삶과 활동과 죽음은 특히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구원을 보장해 준다.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마태오, 마르코, 루가 그리고 요한의 네 가지 정경 복음서들을 가리킨다. 이 복음서들은 그리스도의 생애와 가르침을 묘사하고 있다. 네 가지 복음서들 외에 신약성서의 다른 책들은 ‘기쁜 소식’을 많이 전하고 있다.

  (2) 전례적 의미. 미사에서 네 개의 복음서들에서 취하는 독서는 노래하거나 선포를 통해 말씀 전례를 장엄하게 마감한다. 복음을 낭송할 때에는 특별한 경의의 표현을 한다. 축복이나 기도로 준비하며, 적어도 부제 이상의 교역자가 복음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강론대에 초를 가져갈 수 있으며 미사 전례 성서에 분향할 수 있다. 말씀을 선포하는 동안 회중은 서 있으며 봉독이 끝난 뒤에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라는 환호로 현존하시는 그리스도께서 자신들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을 고백한다.

  봉독해야 할 본문의 선택은 특정한 경우에 더 적합한 본문으로 여겨지는 것이 무엇인가에 따라 결정되지만 일반적으로 복음서들의 연속 독서라는 원칙에 따라 결정된다. 주일에는 3년 주기로 복음서들이 봉독된다. 매년 공관 복음서들 가운데 하나를 읽지만 요한 복음서는 사순 시기와 부활 시기에 해마다 봉독된다. 평일의 미사 전례 성서는 매년 네 개의 복음서들에서 고루 선택된다. 기원 미사와 성인 공통 부분 그리고 성인 고유 부분 미사에서는 여러 가지 선택 가능성이 있다. 기쁜 소식(Good News), 미사 전례 성서(~典禮 聖書 Lectionary), 주기(週期 Cycles) 참조.
출처 : [전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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