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사전

검색
※ 단어, 외국어, 관련어, 문장으로 검색하세요. 예)부활,사순 시기, liturgy, Missa, 천사와 악마, 종부성사, 그리스도의 탄생,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 등

◆전례 연구소◆ 인쇄

한자 典禮 硏究所
영어 Liturgical Research Centers

   아메리카의 교회가 일반적인 전례 회중에게 가장 적절한 전례 거행이 무엇인지를 연구하면서 이용할 수 있도록 주교회의 전례 위원회는 다양한 관심을 가진 특정한 연구소들을 설치하여 교회의 광범위한 요구에 부응하는 연구를 하게 하였다. 연구소들은 자발적으로 전례 예식과 형태를 조정하고 만들어 내는 데 봉사한다. 그러나 이렇게 결정된 사항들은 실행에 앞서 미국 가톨릭 주교회의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1) 뉴욕 우드스톡대학교에 설치된 우드스톡의 종교 · 경배 연구소(The Woodstock Center for Religion and Worship)는1969년부터 1975년까지 존속하였다.

  (2) 1970년에 설립된 미네소타주 칼리지빌의 St. John’s University(1970년). 이 연구소는 전례 사도직에서 오랜 활동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전례 공부와 연구를 위해 잘 갖추어진 기관이다. 연구소의 일차적 목표는 교구본당 사목구 차원에서 사목 전례에 종사하는 이들을 교육하는 것이다. 연구소의 두 가지 기능은 다음과 같다. 곧, 첫째는 사목 전례 분야에서 다양한 현재와 미래의 수도원과 대학교들의 프로그램은 물론 여러 가지 형태의 사업들을 위한 연구 중심지로서 협력하고 봉사하며 용이하게 하려는 것이다. 둘째는 적절한 연구 계획들을 수립하고 지원한다는 것이다(BCL Newsletter, vol. 12, p. 71).

  (3) 1970년에 설립된 인디애나 주 노틀담대학교의 머피 전례 연구소(The Murphy Center for Liturgical Research). 처음에 이 연구소는 의식을 거행하는 태도를 연구하는 데 몰두하였다. 연구소는 종교 생활과 시민 생활에서 의식 구조를 위한 인간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결정하고자 하였다. 경배인간학적 뿌리를 연구하여 이를 전례 형태에서 생겨나는 주요한 변화와 연결하려고 하였다. 나중에 연구소는 사목적 요구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면서 그리스도교 경배의 전통을 발견하기 위하여, 특히 그 전통이 오늘날 어떻게 실행되고 있는지 이해하기 위하여 전국의 대표들과 대화를 하였다.

  (4) 1971년에 설립된 미주리주 슈가르 크리크에 있는 가톨릭 경배를 위한 작곡가 포럼(Composers’ Forum for Catholic Worship). 전례 음악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폭넓은 재능이 요구된다. 수준 높은 모국어 전례 음악의 사목적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교회 음악가들과 전례학자들로 구성된 연구소 회원들은 작곡가들을 도와 좋은 음악을 체계적으로 새로 개발하게 한다. 여기에는 성서, 신학, 전례에 관한 조언이 포함된다. 연구소의 네 가지 목적은 다음과 같다. ① 위촉된 작곡가들이 경배를 위한 새 음악을 개발한다. ② 경배 음악을 잘 개발하기 위하여 전례학자들과 음악가들 그리고 다른 학문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연구하여 기본 틀을 제공한다. ③ 이렇게 해서 작곡된 음악을 시험하고 평가한다. ④ 연구소의 계획을 후원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한다(BCL Newsletter, vol. 12, p. 71).

  (5) 1974년에 설립된 텍사스 주 산 안토니오의 멕시코 · 아메리카 문화 연구소(Mexican American Cultural Center). 미국 내의 사목은 전체 가톨릭 신도의 삼 분의 일에 해당하는 스페인어권 신도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한 적응을 생각해야 한다. 연구소가 설립된 목적은 다음과 같다. ① 미국 내의 멕시코 가톨릭 신도들의 관습과 습성 그리고 그들이 실천하는 대중 신심을 진지하게 연구한다. ② 미국 내 멕시코인들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③ 전례 거행에서 백성의 문화적 표현을 통합할 수 있는 자료들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④ 백성의 자연 지혜와 예술, 그들의 전통과 대중 신심을 고려하는 교리 교육 자료들을 준비한다(BCL Newsletter, vol. 12, p. 73).

  (6) 1976년에 설립된 워싱턴의 가톨릭대학사목 전례 연구소(The Center for Pastoral Liturgy). 학문적 성격을 띠지 않은 이 연구소는 전례 교육과 거행에 있어 교구본당 사목구 그리고 수도회와 다른 공동체전례 위원회와 협의회들을 돕고자 한다. 그래서 연구소는 실천적이고 사목적인 방향에서 전례의 요구들을 충족시키려 한다. 그렇지만 연구소는 관련 분야에서 대학 수준의 학술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가톨릭대학교 안팎의 학문 분야와 협력하며 다음과 같은 점을 달성하고자 한다. ① 전례 거행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처음에는 시험 단계로 시행하고 이어서 더욱 광범위하게 실행한다. ② 교구본당 사목구공동체의 위원회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특수한 세미나나 연구실을 제공한다. ③ 전례 거행과 교리 교육에 사용된 자료들을 수집하고 대조하며 평가하여 전례 거행과 전례를 기도 생활과 사목 활동에 통합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한다. ④ 전례 거행과 교리 교육을 위한 작품과 자료들(예술 자료와 시청각 자료, 음악 자료와 인쇄물)을 제공한다. ⑤ 주요한 세미나와 학술 발표회를 통해 전례를 개발하는 데 주의를 기울인다(BCL Newsletter, vol. 12, p. 70).

  (7) 애리조나 주 페닉스 N. 16가 7575번지에 있는 전례를 위한 그리스도의 성체 연구소(The Corpus Christi Center for Liturgy)는 미국 남서부에 있는 본당 사목구들의 전례 원천이다. 연구소는 서점을 운영하고 본당 전례 지도자들을 위해 전례에 관한 두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연구소에서 발행하는 것으로 성서 독서를 해설하는 격월지 Liturgy Alive와 전례를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 Liturgy Plus가 있다.

  (8) 워싱턴의 전례 · 영성 · 예술을 위한 조지타운 연구소(Georgetown Center for Liturgy, Spirituality and the Arts)는 본당 사목구들에서 경배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본당 사목구들과 함께 일하는 가르침과 연구, 사목 성찰을 위한 기관이다. 연구소는 워싱턴과 보스턴에 지역 연수회를 실시하며 경배 환경에 관한 전국 학술발표회, 본당 사목구교구를 위한 프로그램, 조지타운대학교에서 전례 연구에 관한 공인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른 활동으로는 출판 사업과 워싱턴 지역의 합창단으로 이루어진 조지타운 연구소 합창대가 있다. 연구소의 활동은 대부분 후원자인 조지타운대학교와 삼위일체 성당 그리고 예수회본당 사목구 경배에 관심을 가진 이들의 기부금으로 이루어진다.

  (9) 뉴욕 헌팅톤의 원죄 없으신 잉태 신학교의 로욜라 사목 연구소(The Loyola Pastoral Institute)는 뉴욕 지역의 로마 가톨릭 공동체를 위하여 전례에 관한 사목적 성찰에 대한 효과적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연구소의 프로그램은 원죄 없으신 잉태 신학교의 학부와 뉴욕 지역에 사는 전문 전례학자들 그리고 초대받은 정평 있는 전례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연구소가 제공하는 것 가운데에는 신학교의 석 · 박사 과정과 연계한 전문 연구를 위한 기회와 현장 연구 주간 그리고 뉴욕 지역 전체를 포괄하는 공동 연구회를 들 수 있다. 연구소의 프로그램은 로마 가톨릭 공동체 안에서 폭넓은 청중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일상 기도에 관여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준다. 전례 위원회(典禮 委員會 Liturgical Commissions) 참조.
출처 : [전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