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5-19 조회수529 추천수6 반대(0) 신고

 
2009년 5월 19일 화요일[(백)부활 제6주간 화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5-1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5 “이제 나는 나를 보내신 분께 간다. 그런데도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너희 가운데 아무도 없다. 6 오히려 내가 이 말을 하였기 때문에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 찼다. 7 그러나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는데,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8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9 그들이 죄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고, 10 그들이 의로움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내가 아버지께 가고 너희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며, 11 그들이 심판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이미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예수님께서 남기신 유언입니다. 죄에 대해 잘못 생각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신앙생활을 죄와 연관시켜서는 안 된다는 암시입니다. 믿음의 길은 언제나 ‘예수님의 가르침’과 연관되어야 합니다. 바로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얼마만큼 사랑하며 살고 있는가? 이것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면 ‘큰 죄’입니다. 사랑의 관계를 파괴하고 있다면 ‘더욱 큰 죄’입니다. 그러기에 사랑을 ‘새로운 계명’이라고 했습니다.
의롭다는 것은 은총이 감싸고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사랑을 베풀고 나누는 사람이기에 주님의 힘이 보호하고 있는 것입니다. 심판 역시 그런 사람에게 주어지는 하느님의 보답일 것입니다. 보호자는 성령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언제나 은총과 함께 오십니다. 사랑으로 살아가도록 깨달음의 은총과 함께 오시는 분이십니다.
고집이 심하면 신앙생활은 쉽게 망가집니다. 자신보다 못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의 말도 가끔은 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사랑입니다. 고집을 신념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성령께서는 그렇게 제자들의 변화를 주도하셨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은 ‘언제나’ 고집보다 바른 자세입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