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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제나 주님을 기억하려면! -송봉모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6-05 조회수695 추천수7 반대(0) 신고
 

언제나 주님을 기억하려면!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과 함께하려는 지향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은 망각이다.


망각은 우리가 직면해야 될

적 가운데 가장 악랄한 적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망각을 물리칠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주님의 현존을 인식하며

매일을 살아갈 수 있을까?


첫 번째 훈련:

하루 중 자주 주님의 현존을

기억하고 사랑을 고백한다.


저와 함께

계시는 사랑하는 주님!


저에게 힘을, 평안을,

온유함을, 위로를 주소서!


두 번째  훈련:

일을 시작하기 전에

마음으로 십자 성호 긋기.


모든 일에 앞서

존경과 감사한 마음으로

성호를 그으면서 일을 시작한다.


세 번째 훈련:

한 가지 일을 마친 후

잠시 멈추어 되돌아보는 훈련.


예로, 대화를 나눈 후 대화 중의

내 태도와 행위에 대해 성찰해 보는 것,


책을 읽고 나서 다음 일을 하기 전에

책에서 배운 것이 무엇인지 성찰해 보는

것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세 가지 훈련을 정리해 보면,


첫째는 자주 주님의 현존을 기억하고

사랑을 고백하는 훈련,

둘째는 시작하기 전에 성호를 긋는 훈련,

셋째는 한 가지 일을 마친 후 잠시 멈추어

되돌아보는 훈련이다.


이와 같은 훈련은

세상 한 복판에서 정신없이 쫓기듯

살아가는 우리가 고질적인 망각 병에서

벗어나 가장 효과적으로,

하느님의 돌보심과 현존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이 훈련은 인생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을 하느님의 눈으로 바라보도록

도와주며 우리를 영적으로, 인격적으로 성장시킨다.


             -세상 한 복판에서 그분과 함께-

                      송  봉  모 신부. 

주님과 함께 하는 성경말씀:


우리는 잠시도 마음을 풀어놓으면

제 멋대로 쾌락을 쫓으며, 해서는 안 될

일에 휘말리게 됩니다.


항상 깨어있으면서

주님의 자비하신 사랑에 호소해야 합니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 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요한15,4-7)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 “하루를 살아도

‘언제나 주님을 기억하면서’

행복하게”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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