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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7-16 조회수602 추천수3 반대(0) 신고

2009년 7월 16일 목요일[(녹)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카르멜 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8-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북상>


새벽 3시, 모두들 잠들어 있을 때 장사하는 이들은 깨어 있습니다. 생선을 실어 나르는 ‘활어차’들이 제일 먼저 움직인다는군요. 그 말을 듣고 횟집에 가니까 숙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찌 그들뿐이겠습니까? 새벽에 움직이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습니다. 그들이 있기에 삶은 활기를 띱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기에 삶은 공평해지고 있는 것이지요.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무거운 짐은 율법입니다. 율법의 가르침대로 살아야 하는 인생입니다. 어렵고 힘들다면 당신께 오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삶의 휴식을 알려 주시겠다는 선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신앙생활도 삶의 한 모습입니다. 그러기에 부지런해야 합니다. 열정을 갖고 대해야 합니다. 온전히 봉헌하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남는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때우기의 믿음이라면 ‘멍에의 틀’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믿음 안에서 ‘열정과 기쁨’을 추구합니다. 욕심이나 ‘야망의 충족’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계율과 규칙은 단지 잘못된 방향을 알려 주는 ‘계기판’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늘 주님의 뜻을 추구해야 합니다. 자신의 뜻을 찾기에 열정은 식고 야망이 커집니다. 열정은 다른 말로 ‘주님의 뜻을 찾는 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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