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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힘. -스즈키 히데코 수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7-17 조회수609 추천수8 반대(0) 신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힘.


당신은 최고의 초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힘입니다.


“당신을 통해 커다란 힘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게 되는데,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그 힘을 사용하기 바랍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런 능력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한 후 나는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기뻤습니다.

누구와 만나도 ‘이 사람은 행복하게 된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공기로 인하여 사람이 살아가는 것과 같이,

실감할 수는 없어도 한 순간 한 순간 우리를 살아가게 하고 치유를

계속하게 하는, 인지를 초월한 커다란 존재의 힘이 일상 시간 속에 작용

하고 있다는 감각입니다.


어쨌든 임사체험을 하고 나서

나는 병에 걸린 사람과 만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어디가 나쁜지, 어떤 상태인지 묻지도 않고

그 사람의 몸에 손을 댑니다.


그 사람과 조용하게 호흡을 맞추고 있으면 손을 통해

그 사람의 몸 상태가 느껴집니다.


깊은 명상 중에 몸속의 통증이나

불쾌감, 나쁜 곳을 병자와 함께 느끼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대우주의 치유의 힘에 온전히 맡길 뿐입니다.


세상에는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그래서 나는 현대의학으로는

치유할 수 없는 병자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말기 암 환자를 비롯하여

죽음에 직면해 있는 사람들입니다.


불가사의하게도 그들은 내가 손을 데기만 하면

한 번도 본적이 없고 알지도 못하는 내게 마음을 엽니다.


그 자리에서 병이 치유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병은 치유되지 않아도 마음의 평안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목할 것은 죽음에 대한 교육이야말로

현실적인 삶의 문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하는

명제에 대해 깊은 지혜를 익히는 것이야 말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음에 대한 건전한 지식을 갖는 다면 틀림없이

인생이 풍요로워지고 만족스러운 일생을 보낼 수 있게 됩니다.


                 -떠나가는 사람이 가르쳐주는 삶의 진실-

                         스즈키 히데코 수녀 지음.

오늘의 묵상:


치유에 대한 하느님의 말씀을 찾아봅니다.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을 잘 듣고,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며, 그 계명에

귀를 기울이고 그 모든 규정을 지키면, 어떤 질병도

너희에게는 내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너희를 낫게

하는 주님이다.”(탈출15,26)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마태10,1)


“어떤 이에게는 성령을 통하여 지혜의 말씀이,

어떤 이에게는 그 한 성령 안에서 병을 고치는 은사가

주어집니다.”(1코린12,8-9)



“그들을 낫게 해 준 것은 약초나 연고가 아닙니다.

주님, 그것은 모든 사람을 고쳐 주는 당신의 말씀입니다.”

                                    (지혜16,12)

“여러분 가운데 앓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교회의 원로들을 부르십시오, 원로들은 그를

위하여 기도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그에게 기름을 바르십시오.

그러면 믿음의 기도가 그 아픈 사람을 구원하고, 주님께서는

그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또 그가 죄를 지었으면 용서를

받을 것입니다.”(야고5,14-15)


“하느님께서는 바오로를 통하여 비범한 기적들을 일으키셨다.

그의 살갗에 닿았던 수건이나 앞치마를 병자들에게 대기만 해도,

그들에게서 질병이 사라지고 악령들이 물러갔다.”(사도19,11-12)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들이 병자를 위한 기도를 드릴 때

온 힘을 다하여 그들 안에 있는 ‘자연 치유력’에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땀 흘려 기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마음의 위로와 힘을 얻게 하시어

병자들을 괴롭히는 병고(病苦)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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