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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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최후심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떨치며 다시 오시어 당신 왕좌에 앉으시면, 지상의 모든 민족들을 앞에 불러 놓고 심판하실 것이다. 인류가 생기면서부터 그때까지 살아온 모든 사람들이 그분 앞에 공개적으로 자기 인생을 셈바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이전과 이후의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이 자기네 집단적 역사를 적나라하게 셈바치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인과 이방인도, 그리스도인들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과 자기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모두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 모든 사람들과 민족들과 나라들은 동일한 기준으로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리스도교신자도 불교신자도 힌두교신자도 회교신자도 유교신자도 기타 종교신자도 심지어 무신론자인 척하는 사람도 모두 동일한 기준으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실상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과 모든 민족과 모든 나라 안에 현존하여 활동하고 계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누구도 그 어떤 종교인도 그 어떤 민족도 그 어떤 나라도 변명할 수 없다.

그렇다면 그 동일한 기준이란 무엇인가?
그리스도께서는 그 기준으로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으로 예수님은 그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을 당신 자신과 동일시하신다.

그리고 그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 누구일까?
온 인류와 온 세계 안에서 굶주리고 목마르고 나그네 되고 헐벗고 병들고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이 그와 같은 처지에 떨어진 것은 바로 우리 이기심과 무정함 때문이다. 바로 우리 개인 욕심과 집단욕심과 나라욕심 때문이다. 우리가 개인이기주의와 집단이기주의와 나라이기주의에서 해방되어 그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을 예수님 자신으로 알아 따뜻하게 맞아들이고 섬기면 우리는 영원한 행복을 얻게 될 것이다.

최후심판 때 그리스도께서는 가난한 사람들과 나라들을 짓누르고 빼앗으면서 최고의 문명과 문화를 구가한다고 우쭐되는 사람들과 나라들의 악행을 밝히 드러내 보여주실 것이다. 그리스도 앞에 불려 온 사람들은 자기네 정체를 보고 경악할 것이다. 그들은 살아 생전에 버림받고 굶주린 형제자매들의 불행을 못 본척했기 때문에 이제는 사랑이신 하느님의 광채가 그들을 불태우고 고통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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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