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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맏아들과 맏배의 봉헌(탈출기 13장)/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9-07-31 조회수794 추천수2 반대(0) 신고
 
2009년 7월 31일 금요일 탈출기13장
 
맏아들과 맏배의 봉헌
 
이스라엘 민족들이 세상을 상징한 이집트 파라오왕의
노예생활에서 해방이 되는 것은
열 개의 재앙을 통하여 주(야훼)하느님의 은총이라는 것을
이스라엘 민족들이 체험하고 맏아들과 짐승의 맏배를 하느님께 봉헌하였으나,
 
이 맏배는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 세상 사람들과 믿는 성도들이 죄의 종살이를 하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믿고 세례 받아 신앙생활 하는 것이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이 되는 것이며,
 
구약에서는 짐승의 피를 문설주와 문의 상인방에 발라 맏아들과 맏배들이 살았으며,
어린양을 구워 먹고 누룩이 없는 빵과 쓴나물을 먹고 이집트에서 해방이 되어
젖과 꿀이 흐르는 안식의 땅인 가나안 땅에 정착하는 것처럼,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인
예수님의 몸이며 예수님의 피인 성체와 성혈을 미사 때마다 먹고,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이 되어 영적인 가나안 땅인 천국에 들어갈 것을 말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하느님의 외아들인 것을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 들이고 믿으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우리들은 영적으로 첫아들 맏배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하나 된 우리를 하느님께 봉헌할 때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을 산 제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로마서12,1).
 
제물로 주로 수컷을 바치지만 암컷을 바치는 경우는
암컷은 수컷에 속하기 때문에 바치는 것이며,
아벨이 주(야훼)하느님께 제물로 바치는 어린양도 맏배 기름기로 바치는데
맏배도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기름도 성령을 상징하기 때문에
 
신약에 와서는
짐승의 맏배를 바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 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하는데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우리를 봉헌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있을 때는
우리 안에 성령이 거처하는 성전이 이루어지며
우리 몸이 교회이며 감실이 되며
이런 사람들을 성도들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맏아들(예수 그리스도 상징),
곧 태를 맨 먼저 열고 나온 첫아들은 모두 나에게 봉헌하여라. 사람뿐 아니라 짐승의 맏배도 나의 것이다.”

누룩 없는 빵에 관한 세칙
 
누룩이란 말은 죄란 뜻이고 마태복음 16,12에
바리사이와 사두가이들의 가르침을 말하며 율법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룩이 없는 빵이란 뜻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진리의 말씀인 복음말씀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은 뜻도 모르고 누룩 없는 빵을 먹지만
세상의 빵이 아니라 말씀을 상징하기 때문에 율법으로 살지 말고,
신약에 와서는 복음 말씀으로 살아야 영적인 생명의 양식이 되고
영원한 생명이 온다는 것입니다.
 
성찬의 전례때 쓰는 제병도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드는 것입니다.
 
마태4,4에서는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으로 산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율법을 다 지키면 생명이지만
다 지키다가도 한 가지만 못 지키면 정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복음 말씀으로 우리 안에 오셔서
사랑으로 십계명을 완성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요한묵시록 3,15에서 
차거나 뜨거워야지 미지근하면 뱉어버리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차다는 뜻은 율법은 정죄가 따르기 때문에 무섭고 차가우며
복음은 뜨겁고 사랑이며,
찬 것과 뜨거운 것이 즉 율법과 복음이 섞이게 되면 뱉어 버리겠다고 하는 것이며,
하느님께서는 복음으로 살아갈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3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이집트에서, 곧 종살이하던 집에서 나온 이날을 기억하여라. 주님께서 강한 손으로 너희를 그곳에서 이끌어 내셨기 때문이다. 이날 누룩 든 빵을(비진리 빵)
 먹어서는 안 된다.
4 너희는 아빕 달 바로 오늘 나왔다.
5 주님께서 너희에게 주시겠다고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가나안족과 히타이트족과 아모리족과 히위족과 여부스족의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너희를 데려가시거든, 이달에 이러한 예식을 올려야 한다.
6 너희는 이레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고, 이렛날에는 주님을 위하여 축제를 지내야 한다.
7 이레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어야 한다. 그동안 너희 영토 어느 곳에서든 누룩 든 빵이 보여서도 안 되고, 누룩이 보여서도 안 된다.
8 그날 너희는 너희 아들에게, ‘이것은 내가 이집트에서 나올 때, 주님께서 나를 위하여 하신 일 때문이란다.’ 하고 설명해 주어라.
9
이것을 너희는 너희 손에 감은 표징과 너희 이마에 붙인 기념의 표지로 여겨, 주님의 가르침을 되뇔 수 있게 하여라. 주님께서 강한 손으로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기 때문이다.
 
설명:
이마는 직역하면 너희 두 눈사이에 라는 뜻입니다.
 
10 너희는 이 규칙을 해마다 정해진 때에 지켜야 한다.”

맏아들과 맏배의 봉헌 세칙
 
11 “주님께서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너희를 가나안족의 땅으로 데려가셔서 그 땅을 너희에게 주시면,
12 너희는 태를 맨 먼저 열고 나온 것을 모두 주님께 바쳐야 한다. 너희 가축이 처음 낳은 것으로 수컷은 모두 주님의 것이다.
13
그러나 나귀의 첫 새끼는 양으로 대속해야 한다. 대속하지 않으려면 그 목을 꺾어야 한다. 너희 자식들 가운데 맏아들은 모두 대속해야 한다.
 
설명:
나귀는 굽이 갈라지지 않고 되새김질을 않기 때문에
부정한 동물로 취급하여 대속물로 바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정결한 동물은 굽이 갈라지고 되새김질해야 하며
물고기 종류에서는 비늘이 있어야 정결한 것이며 먹을 수 있는데 
 
돌나귀와 들나귀 또는 암나귀는 율법을 상징하고 새끼 나귀는
복음을 상징하기 때문에 마태21,2에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때 복음을 상징한 새끼나귀를 타고 오시는 것입니다.
 
굽이 갈라지는 것은 신약과 구약을 상징하고
되새김질도 율법의 말씀을 되새김질하는 것을 의미하며
물고기의 비늘도 율법을 상징하기 때문에
구약 성경에 있는 율법 말씀으로 먹고 살아 가라는 뜻입니다.
 
신약에 와서는
율법에서 차원을 달리하여 복음 말씀으로 살아가야 구원 받고 영원한 생명이 오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계시해 주시는 하느님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14 뒷날(훗날), 너희 아들이 ‘왜 그렇게 하십니까?’ 하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하여라. ‘주님께서 강한 손으로 이집트에서, 곧 종살이하던 집에서 우리를 이끌어 내셨다.
15 그때 파라오가 우리를 내보내지 않으려고 고집을 부렸으므로, 주님께서 사람의 맏아들부터 짐승의 맏배까지 이집트 땅에서 처음 난 것을 모조리 죽이셨다. 그래서 나는 태를 맨 먼저 열고 나온 수컷을 모두 주님께 바친다. 그러나 아들들 가운데에서 맏아들은 모두 대속하는 것이다.
16 이것을 네 손에 감은 표징과 네 이마에 붙인 표지로 여겨라. 주님께서 강한 손으로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떠나다
 
17
파라오가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낼 때, 하느님께서는 필리스티아인들의 땅을 지나는 길이 가장 가까운데도, 그들을 그곳으로 인도하지 않으셨다. 하느님께서 ‘그들이 닥쳐올 전쟁을 내다보고는 마음을 바꾸어 이집트로 되돌아가서는 안 되지.’ 하고 생각하셨던 것이다.
 
설명:
이스라엘 민족들이 홍해를 건너 광야를 지날 때
필리스티아인들이 사는 땅을 지나 가는 것이 가나안 땅에 가는데
여섯 배나 가깝지만 필리스티아인들이 호전적인 민족들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려도 돌아가게 하는데
여기에 하느님을 만나는 중요한 영적 체험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식량도 없고 마실 물도 없는 광야에서 주(야훼)하느님을 바라 보고
기적을 통하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들이 이 영적인 체험을 통하여 믿음을 갖게 되고
믿음이 자라면 결과적으로 믿음으로 완성이 되는 것이며
오늘날 저희들도 70년, 80년을 살아 가면서
세상 여러 가지 삶을 통하여 크고 작은 십자가 체험을 통하여
우리들의 믿음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수난과 죽음을 통하여 주 예수님의 부활 영광에 참여하게 되는데
헬라(그리스어)어로 '도크사' 라고 하는데
요한복음 17,1에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영광을 드릴 때가 오고
내(예수님)가 영광 받을 때가 왔습니다 '라고 하였는데
이 때(시간)는 '호라' 라고 하는데
예수님께서 수난 받고, 죽고, 부활 영광을 받으실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하느님께 영광 드리고 내가 영광 받는 것은
우리들의 심령이 죽을 때를 말하는 것이며
우리들의 심령이 죽는 것이 영광 받는 때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을 죽일 때는
즉 버릴 때는 몹시 고통이 따르기 때문에
우리들의 고정관념과 편견과 아집을 죽어도 버리지 않으려 하고
나의 결점을 다른 형제 자매가 지적하면 화를 내고 싸우는데
마음 한번 죽으면 참 평화가 오며 영광 받는 것입니다.
 
18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백성을 갈대 바다(홍해)에 이르는 광야(말하다) 길로 돌아가게 하셨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전열을 갖추고 이집트 땅에서 올라갔다.
19
모세는 요셉의 유골을 가지고 나왔다. 요셉이 “하느님께서 반드시 여러분을 찾아오실 것입니다. 그때 여기서 내 유골을 가지고 올라가십시오.” 하며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엄숙히 맹세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설명:
창세기 50,26에서
요셉이 죽을 때 자기 해골을 가지고 가나안 땅으로 가라는 유언의 말씀이 성취되는 것입니다.
20 그들은 수콧을 떠나 광야 가장자리에 있는 에탐에 진을 쳤다.
21 주님께서는 그들이 밤낮으로 행진할 수 있도록 그들 앞에 서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 속에서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 속에서 그들을 비추어 주셨다.
22
낮에는 구름 기둥이,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을 떠나지 않았다.
 
설명: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은 성령을 상징하며
광야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40 년간
낮에는 구름 기둥이 움직이면 따라 움직이고
밤에는 불 기둥이 움직이면 따라 움직였는데.
구름 기둥과 불 기둥 안에는 하느님의 현존을 상징하기 때문에
미사 중에 촛불을 켜 놓는데
초는 예수님 몸을 상징하고 불은 성령을 상징하는 것이며
감실에 있는 불도 성령과 하느님의 현존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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