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묵상 - 성모승천대축일에 하느님의 기대가 떠올랐습니다.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09-08-16 조회수424 추천수1 반대(0) 신고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47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48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루카 1,46ㄴ-47ㄱ)
 
===========================
마리아의 승천은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하느님의 피조물인 마리아까 하늘나라에 들어간 것 처럼, 우리도 하늘나라에 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복음을 들으며, 복음을 받아들인 저의 삶이 매일 기쁘게 살고 있는지 반성합니다.
매일매일 평화를 누리며 살고 있으니 행복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저와 함께 현존하심을 느끼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저의 믿음이 단지 관념적인 것인지 의심이 들고,
복음을 삶의 원천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복음을 지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회의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하느님을 목 마르게 찾습니다.
그러나 저는 약한 인간 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마리아께서는 주님을 찬송하고 기뻐 하는 이유를 하느님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어머니로서 이 땅에서 마리아의 삶이 어떠했는지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습니다. 
물질적인 풍요와 권세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일상의 평화도 누리지 못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현존하심에 대한 깨달음과  겸손과 순명으로 사시고 마침내 하늘나라에 드신 것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저희도 늘, 매일매일, 순간순간 하느님의 현존하심을 체험하며 살고 싶습니다.
하느님깨서 비참한 저희를 항상 돌보고 계시다는 느끼며 세상살이를 하고 싶습니다.
 
오늘 미사 가운데, 하느님께서 저의 모든 소망, 기도, 처지를 알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미처 깨닫지 못하였던 사실을 인식하였습니다.
제가 하느님을 찾는 순간보다 하느님께서는 늘 우리 안에 머무르시기를 원하시고, 우리를 찾아 부르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거룩하지 못하여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머무르실 수 없었던 수 많은 시간들은
하느님의 간절한 기대를 헤아리지 못하고 죄로 기우는 저희의 약함 때문 이었습니다.
 
++++++++++++++++++
참 좋으신 주님,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어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님, 지금부터 저희 죽을 때까지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